원해소녀 - 10, 11. 삶을 지켜보면서 / 범죄자들 쏘련,루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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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왕자: Формат отношений Русалочки и Второго принца (как она его называла в письменной речи) в тот период оставался мне не до конца ясным. Судя по тому, что он рассказывал, она действительно не умела говорить, но молниеносно освоила компьютер и тоннами читала в интернете всё подряд: от детских книг до промышленных спецификаций. Не менее жадно впитывала она и информацию непосредственно из окружающего мира, наблюдая за жизнью людей, исследуя город и его окрестности – сначала с Принцем, а потом и самостоятельно. Он был удивлён её этой страстью, но не удерживал - наверное, понимая, что это невозможно. К тому же, в целом её поведение выглядело осторожным. Тем не менее, дело приняло драматический оборот гораздо раньше, чем это можно было предположить.

원해소녀와 두번째 왕자(편지에 그녀가 계속 그를 그렇게 불렀다.)의 관계도는 그때나 지금이나 정확하게 알수가 없었다. 그녀석이 말하는 것을 따르자면, 소녀는 아예 말을 할수가 없었지만, 빛의 속도로 컴퓨터를 배웠고, 인터넷에서 구할수 있는 모든 톤량의 정보들을 읽어내려갔다; 동화부터 산업기술 전문자료까지 말이다. 소녀는 엄청난 의욕으로 사람들의 삶을 지켜보면서 주변을 익혀나갔다.  도시와 주변지역도 돌아다니며 - 처음엔 왕자랑 같이, 다음엔 혼자서 말이다. 그는 정말 그녀의 의욕에 대해 놀래워 했지만, 막진 않았다. 아마 자기도 막지 못한다는걸 알았겠지.. 그리고, 그녀의 움직임은 주의심이 많았지만, 오래지 않아, 예상치 않은 극적인 상황으로 이끌어지게 된다..



범죄자1 : Сука... Сука, она следила за нами!!! Она следила за нами, ты понял?!
         씨발ㄹ.. 저 씨발련이..! 우리 뒤를 캐내고 있어! 야 새꺄 저년이 우릴 미행했다고!

<빠른 발걸음>

범죄자2 : А она не убегает.
        이 년이 도망도 안가는데.

범죄자1 : Кто тебя послал, падла? Чё молчишь, сука, оглохла!?
         언새끼가 널 심었어, 개썅년아? 왜 씨발 입쳐다물어 씨발 귀에 좆박았나!?

<유리 깨트리는 소리>

범죄자1 : Или ты ёбнутая ?..
         아님 니가 미친년인ㄱ..

<총소리>

범죄자1 : Ты чё??. Ты её замочил??!
         새꺄.. 뭐해? 왜 쳐 조진건데?!?

범죄자2 : Ну ты что, думаешь, она не просекла тему? Я не думаю, что её кто-то послал. По-моему, она вообще какая-то упоротая. Но всё равно могла сдать. ... Слушай... у неё крови нет… Да она жива!..
         병신아 생각해봐라. 저년이 안불거라고 보냐? 나도 저년이 뭐 누가 보낸건 아니라고 보는데, 뭐 쳐 돌은년인것 같지만.. 그래도 뭔가 불어버릴수도... 잠만... 저 쳐돈년 피가 안나.. 와 살아있잖아..!

범죄자1 : Сука... сука! Да это ж не человек!! Стреляй ещё!
         씨발ㄹ.. 저 씨발련이..! 미친 사람새끼가 아니잖아!! 더 쏴제껴!!

<연발의 총성>


범죄자1 :Стреляй..!! Блядь, блядь!!.
         쏴제껴... 와 씨발 존나!!! 씨바아알!!

<계속 다가오는 루살로치카>

범죄자2 : Бежим!!
         썅 튀어!!

천리타향에 나와서 말은 못하지, 그래도 똑똑한 머리가지고 힘차게 살아가려는 바닷나라 유학생(?)에게 어느날 강도 두명이 나타나는데!


이 버전은 블랴아아앗 부분이 빼진(...) 검열 버전과 무검열 버전이 있습니다. 근데 블랴아아앗 빼고 쑤까는 넣었던데.. 대체 무슨 이유로 넣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 나쁜놈들이 총으로 해꼬지(...일반 사람은 죽는거 아..)를 했는데, 이미 상위의 존재인 원해소녀에게 있어서 사실상 먼짓뭉치를 던져대는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말했지만, 바닷나라 사람들은 우리들보다 더 높은 존재입니다. 총알 따위로 막을수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 이 부분에서 공포물로 잠시 변합니다.

근데 왜이리 불쌍한 루살로치카는 미친년 취급만 받을까요. 주인공에게도 받았고, 지나가는 엑스트라 두명에게도 미친년취급.. (ㅜㅜ) 너무 현실적입니다 ㅋㅅㅋ..


자, 어처구니 없이 정체가 들킨(?) 우리의 주인공.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_-..


여담이지만, 저 범죄자1 목소리 연기는 오페라를 기획하고 감독, 제작한 빅토르 아르고노프 자신입니다. 예. 2032에서 나오는 그 아름다운 동인의 장인정신(?) 이지요. (예산부족)

근데 다 그렇잖습니까. 별 중요한 캐릭터 아니면 제작진 잡아와서 대충 읽게 하는거죠. 근데 범죄자 연기 어울리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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