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당에서 조작을 한다들, 사라져 없는 인구를 만들어내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저 인구 충격이 1991년 붕괴 이후, 신생 러시아의 인구표와 비교하면 새발의 피(...)가 되어버린다는 점입니다.
1991년 "러시아가 부활했다!" 라고 주장한 옐친이 "나도 지쳤습니다. 떠나겠습니다." 한 때와 한 탈모를 겪던 젊은 대통령이 나왔을때가 피크였습니다.
참, 오묘하군요.
증가세로 돌아선건 2013년. 2014년 갑자기 3백만명이 인구가 늘어난 이유는 크림 반도 합병 때문입니다.
누가 90년대를 그리워 할까요. 물론 그리워 하죠. 하지만 돌아가라하면,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곤 절대로 돌아가지 않을 시대일겁니다. 러시아인 에게는요.
덧글
전쟁도 있구요.
과정은 모르겠고 어떻게든 낳아라 할거 같아서
삶이라곤 나아지질 않았으니 -_-. (심지어 정부도 돈이 없다!)
(단 크림 공화국 병합제외).
출생이 줄어들고, 사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2번쨰칸이 출생, 3번째칸이 사망)
뭐 소련이 멸망하긴 했지만 그 시절 그 모습이면 당시 신생러시아도 멸망해도 딱히 할 말은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당시 헐리우드 놈들은 삑하면 러시아에서 쿠데타가(뭐 그 친구들은 요즘도 그러긴 하지만...) 일어난다는 시나리오를 써재꼈다죠.
그냥 이상하게 동슬라브 국가(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들이 여자애들이 많이 태어나고 남자들이 좀 일찍 죽는 편입니다.(...)
근데 그 객기가 없으면 재미가 읎ㅇ..
러시아인은 보드카 없으면 그냥 죽는 듯...
러시아 기대 수명은 남자 66 여자 77로 차이가 나고 있죠
거의 대부분은 나라가 남녀 인구비는 여자가 많고 기대 수명이 높죠
작년에 러시아 총선에서 연금 개혁한다는 말이 나왔는데 흐지부지 끝났죠.
해야하기는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