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GRU에서 신설된 특작그룹. 기갑,땅개관련



'해바라기' 라고 불리는 요원들입니다.


해바라기는 2차 체첸전(1999) 당시, 특수전으로 효과적인 적의 마비를 위해 비공식적으로 창설된 특전그룹이며, 목표는 특전이라면 상상할수 있는 모든 임무를 맡았습니다. 폭파, 요인 암살, 납치, 고문.. 등 입니다..


이들은 무엇을 하든 '기밀'로 치뤄졌으며, (이런 부대가 있다는것은 전쟁이 거의 끝나고 알음알음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는 죽었거나, FSB나 MVD 소속, 혹은 다른 병력인줄 알았었죠.) 장비는 창설한 GRU의 표준 복장을 따를때도 있지만. 저렇게 알록달록 입고 다니는것을 좋아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무슨 짓을 하든 그들이 FSB 소속인지, MVD 소속인지, 그당시에는 불명이라. 반군이나 아군들에게도 유령같은 존재였습니다.


이 부대가 체첸전 이후, 이어져 오면서 현 러시아 특작군의 전신이 되었습니다.


근데, 참 이름 짓는 센스가 특이하네요. 가장 어두운 일을 맡았을 친구들에게 '해바라기'라.. 문학적 감성인감 ㅋㅋ

덧글

  • 존다리안 2017/05/22 12:41 # 답글

    산고양이 부대?
  • 자유로운 2017/05/22 13:44 # 답글

    그냥 보면 평범한 군인인데 하는 임무는 무시무시했군요.
  • . 2017/05/23 08:54 # 삭제 답글

    히마와리라니, 저땐 걸즈 앤 판처가 없던 시절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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