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라고 불리는 요원들입니다.
해바라기는 2차 체첸전(1999) 당시, 특수전으로 효과적인 적의 마비를 위해 비공식적으로 창설된 특전그룹이며, 목표는 특전이라면 상상할수 있는 모든 임무를 맡았습니다. 폭파, 요인 암살, 납치, 고문.. 등 입니다..
이들은 무엇을 하든 '기밀'로 치뤄졌으며, (이런 부대가 있다는것은 전쟁이 거의 끝나고 알음알음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는 죽었거나, FSB나 MVD 소속, 혹은 다른 병력인줄 알았었죠.) 장비는 창설한 GRU의 표준 복장을 따를때도 있지만. 저렇게 알록달록 입고 다니는것을 좋아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무슨 짓을 하든 그들이 FSB 소속인지, MVD 소속인지, 그당시에는 불명이라. 반군이나 아군들에게도 유령같은 존재였습니다.
근데, 참 이름 짓는 센스가 특이하네요. 가장 어두운 일을 맡았을 친구들에게 '해바라기'라.. 문학적 감성인감 ㅋㅋ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