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7년에 "오, 우리도 발전된 용접기술을 사용해, 포탑 방호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보자" 라는 취지로, NII스탈리와 UKTBM(그때나 지금이나 현 우랄바곤자보드 연구소)가 합동연구해서, 내놓은 것이 바로 소련식 용접포탑입니다.

(좌) 개선된 T-72B(Object 187)의 포탑, (우) T-80UD(용접형) - 두께는 Object 187가 더 두꺼움(LOS 기준 620mm, T-80UD는 570mm)
근데 1977년에 개발한 놈은 80년대에 그럭저럭 테스트를 해보다 보니. 한가지 문제에 봉착합니다.
실험품이야 용접포탑을 열심히 만들어서 넣어둘수 있는데, 대량양산을 하자니.. 공장이 하 씁.. 소리 나올정도로 노후화(...) 되어 있었던겁니다.
그래서 고쳐볼려고 노력하는데, 소련이 망하고. 90년대에는 이 공장 설비 고치는 소리 하면 맞아죽는 시절이였고, 2005년쯤 되어서야 뭔가 고쳐져서 T-90A부터 드디어 용접포탑이라는 것을 붙이게 되었습죠.
원래는 70년대 말부터 소련도 도입이 되어 있긴 한 기술이였습니다. 'ㅅ'. 생각 외로 소련도 트렌드는 잘 잡아놓고 있었습죠.
근데 반대로 말해서, 현 떼구겅과 오플롯의 포탑 기술은 70년대 기술이라는 겁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사실 말해 저도 놀랬으요 ㅋㅋ
눈물이 절로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