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뭔 소리래!?" - 글을 읽던 울리야노프씨(32세 무직)
В основе философии Фёдорова лежит категория родства, семейственность. Человечество мыслится как братство сынов, помнящих отцов. При этом именно сыновство является здесь фундаментальным отношением, ибо «только по отцу люди братья». Этому отношению сыновства Фёдоров придаёт космическое значение, усматривая его и в Триедином Боге — Святой Троице (где Бог Сын и Святой Дух стоят в отношениях соответственно сыновних и дочерних к Богу Отцу), которому должно уподобиться человечество. Человек для Фёдорова — не автономная личность, но «сын человеческий», сущностно связанный с родом, предками. Так, рассматривая различие между (европейскими) язычниками и семитами, Федоров обращает внимание, что язычники сохранили общность языка, но забыли своё происхождение от Юпитера-Яфета-Иапета, тогда как семиты сохранили память о своем первопредке Симе, восходящем к Адаму (славян Федоров считал арийским племенем, которое вобрало в себя чудский компонент; однако это не порча, а осознание единства происхождения и начало великого объединения).
표도로프의 철학의 카테고리의 중심에는 탄생, 가족성, 인류, 모두가 형, 아우이며 그 형제들은 하나의 아버지를 기억한다. 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그 아들됨됨이는 근본적인 관계로 요컨데, "아버지로부터 오직 인간들은 형제들이 되었다." 라는 것이다. 이러한 표도로프의 '자식' 사상과의 관계는 우주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삼위일체의 신 - 성스러운 삼인 (즉 신의 아들이자, 성령이며, 그 자신으로부터 (인간들과)형제자매적인 관계로)은 곧 인류에게도 포함 된다는 것이다. 표도로프에게 있어선 한명의 인간은 그저 개인이 아니라. "인류의 아들"이며, 선조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 하지만 유럽/샘/다수 인종들의 상호간 언어가 다른 이유는, "언어"로써의 공통성은 공유했으나, 유피테르-야벳-이야페토스(전부 신화-성경에 나오는 인류의 선조임 - 주)의 본질을 잊어버린것 뿐이다. 그당시, (선조가 아담으로써) 셈족들이 자신의 선조들을 기억하고 있었다. (당시 표도로프는 슬라브인은 아리안인이였으며, 그들은 추디인(핀-위구르 계통 어민족 -주)들과 융합했지만, 이는 문화포기가 아닌 다시 거대한 하나로 이뤄지는 인류통합의 시작임으로 평가했다.)
Долг сынов — возвращение жизни отцам. Фёдоров говорит о задаче «сынов, сознающих утрату, своё сиротство, и только в исполнении долга к отцам находящих своё благо, своё дело».
신의 자식들의 의무는 - '아버지'(신)들을 부활시키는 것이며, 표도로프는 이러한 과제를 "자식들, 허탈감을 느끼고, 자신의 외톨이(고아상태 - 원어)임을 느낄때 결국엔 오직 은총과, 실체가 존재하는 아버지들께 의무를 다하매." 라고 언급했다.
Опираясь на Библию, Федоров утверждает, что воскрешение составляет принципиальный момент христианства. Доказательство этого следующее: смерть — это наказание за грех, посему искупление греха — это избавление от смерти, то есть воскрешение.
"성경을 기반으로, 표도로프는 '부활'을 그리스도교의 '진정한(최종적 общего와 의미가 동일.)' 순간이라고 믿었으며, 이에대한 증거는 다음으로 나타난다 - 죽음은 즉 원죄에 대한 벌이요. 이 원죄를 사하게 됨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이니라. 즉 - '부활'인 것이다.
- Философия общего дела(직역하자면 공통 과제의 철학. 여기서 공통과제는 곧 죽음을 극복하는 것..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에서..
이게 19세기 철학입니다 -ㅅ-. 러시아 우주론의 거장중 한명이자, 트란스휴머니즘적 사상가중 한명인 니콜라이 표도로프입니다.
참으로 19세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논지와 사상이지요. 더 번역해 볼수 있는데, 아마 읽는 분들의 생각을 뛰어넘는걸 보실겁니다.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제레나 이카리 겐도가 할아버지 하면서 봐야할 인물이지요. 기독교적 메타포 + 부활 + 인류통합이라.. 허허.
저 이론이 가장 무서운 점은 저 부활이라는것이, 개개인의 불멸을 뜻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죄를 씻지못해 죽은 선조들을 "구원" 한다는 의미에서, 옛날에 죽었던 사람들마저 "부활" 시킨다는 겁니다. 인류는 죽으나, 살아있으나 가족이요. 하나라는 논리로 말입니다.
으으 무서버.
이 표도로프의 이론에 감응된 사람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콘스탄틴 치올콥스키입니다. 치올콥스키는 표도로프의 인류의 진출에 대한 사상에 감응되어, 우주로 나갈 생각을 하게 되죠 -ㅅ-..
소련 당시에는 진짜 위험한 철학으로(혹은 시시컬렁한 판타지 소설 + 종교사상)이라고 여겨져서 금지된 사상입니다. 그래도 치올콥스키의 이론만큼은 살아서 다행일지도. 근데, 가장 소련다운 사상인데, 기독교 사상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은걸지도 모릅니다 ㅋㅋ
이게 19세기 철학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는다구요? 뭐, 러시아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런 우주관을 가지는 것이 참 상상력 하난 뛰어나다 싶습니다 -_-..
제국이니까, 딱 '신세기 복음전사' 라고 해도 어울릴듯 싶군요. 신학교에 들어가라. 이반 게노도예비치!
덧글
이쪽엔 문외한이지만, 니콜라이 표도로프라는 분이 19세기 러시아 철학에서 묵직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거라면 저기서 갈라져 나온 사상들도 상당히 재밌겠는데요. 아버지의 부활을 위해 슬라브 민족이 먼저 일어나야 한다 영생극락인류해방 우라아아아! 이런 사람들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거같은데...
- 이 철학에 흠뻑빠진 사람들중 한명이자, 표도로프 친구가 바로 우주개척 이론자의 선구자 치올콥스키거든요.
생각이 여기저기 영향을 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