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 480에 대한 보충 설명 기갑,땅개관련



"나는 너네랑 다르거덩!"


1970년대, 서방에서도 서서히 새 전차를 만든다는 이야기에 "새 중형전차"에 대한 기초적 연구에 들어가자, 여러 설계국에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 중 완성도가 가장 높은 T-74(Object 450)와 경쟁하던 동일한 설계국(...)의 Object 480입니다. 설계국의 설계자들의 생각(차기중형전차) 자체는 동일했으나 - 방향은 달랐습니다. 혁신(혹은 극단적인)적인 설계의 Object 450와는 달리, 기존의 떼시스터즈와 비슷하면서도 많은 부분에서 개선된 전차를 내놓았습지요.





일단, 전면 장갑 부분 설계도 약간 달라졌고(Object 187와 비슷? 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후방 엔진 부분도 다르고. 원시적인 23MM RWS을 장착. (현대로 봐서 원시적이지만, 저 당시에는.. 와 시발..) 125mm 주포 장착 + 장전체계 개선, 포탑링 보호격막 (잘 보시면 보입니다.) - 기초적인 kaz(하드킬 장비) 구축.  CITV..


장갑은 현대적인 복합장갑인 철장갑 - 중합폴리머 - 철장갑의 모습이였습니다.


간단한 변화를 주면서도, 떼시스터즈의 단점들을 전부 상쇄시킨 설계였지요. - 물론 당시에 T-74가 더 혁신적이여서, 이쪽으로 가게 되어, 이후 차기중형전차 계획(몰로트로 이어지는..)로 승계됩니다.


- 물론 이 전차의 설계들은 오플롯이나, Object 187, 다양한 전차에 영향을 주는 것을 보면, 죽은것까지는 아니지요.


이전에 올렸던 450번 물품이라는 글로 70년대 소련 전차 개발사과 함께 언급한적 있었는데, 다시 보충 설명을 넣어봅니다 'ㅅ'.


나쁜 설계는 아닌데, 당시에 모로조프 영감은 T-74를 더 밀고 있었다는게 문제였죠. 그 영감이 생각도 안바꾸고, 타계해버련것도 있구요 -_-..


덧글

  • 자유로운 2017/10/06 17:45 # 답글

    저건 저것대로 나왔으면 세상을 어찌 바꾸었을지 모를 물건이군요. 하지만 현실은 T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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