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ria.ru/defense_safety/20170928/1505719386.html
러시아측은 힘든 90년대에도 뭔가는 연구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그러한 녀석이지요.
폭발형 전자기펄스 발생기를 사하로프 영감이 구상하고 연구한 이후, 다양한 연구시설에서 이러한 개념을 무기화 하는데 연구했으며, 90년대에 이러한 무기화가 성과를 내게 됩니다. 바로, 소형화된 발생기를 탄두에 장착하여, 폭발하면서 나오는 펄스를 내뿜어, 전자기기 자체를 마비 시키는 것 까지 성공하게 됩니다.
연구 목적중에 하나가, 90년대에 소련이나 러시아가 연구했던 "하드킬 장비" 즉, 능방시스템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무력화 할수 있는가? 에 대한 방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이 emp 탄두가 장착된 RPG 탄두를 발사하여, 요격해서 폭발한다 해도 거기에서 발생한 EMP로 센서들을 마비시켜버려 사실상 능방을 무력화 해버리는 개념으로 구상한 것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긍정적인 결과를 냈으며, 다양한 구경의 탄에 - (좌)의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 시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1. 소형화된 방출기 때문에 펄스가 일정하지 않음. - 펄스가 불안정해서 어쩔땐 먹히고, 어쩔땐 X.
2. 가격이 매우 비쌈.
등등..
이러한 이유등으로 실전 운용까지는 아직까지는 무리고, 연구는 계속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군은 이러한 EMP 병기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실제로 얼마 전. (위의 뉴스), '알라부가'(강 이름)라는 코드명으로 연구되던 EMP 병기의 구체적 구상에서 언급되었습니다.
"Сегодня мы можем только сказать, что все эти наработки переведены в плоскость конкретных опытно-конструкторских работ по созданию электромагнитного оружия: снарядов, бомб, ракет, несущих на себе специальный взрывомагнитный генератор"
"현재는 우리는 오직 이러한 결과가 특수폭발형전자기 발생기가 장착된 포탄 - 폭탄 - 로켓(미사일)과 같은 전자기 병기 연구개발에 들어갈 것이라는 것만 말할수 있다." 라고 합니다 -ㅅ-.
뭐, 2S35가 사용하는 탄 체계중 "전자탄"이 있는거 보면, 충분히 훗날에 EMP탄이 휙휙 떨어지면서 아군이나 적의 지휘기반 마비나 전자장비가 마비되고.. 지휘통제가 황폐화 되고..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은 멀지 않은듯 보입니다. 다른 강대국이나, 우리나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요 -ㄷ-.
덧글
근데 통신도 무력화 시키니 미군에게 더 위협적일 듯.
가까운 미래에 전투는 중세시대로 돌아갈 듯
부각되더군요. 그게 철모쓰지 않은 병사의 뇌를
조금씩 손상시킨다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