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측은 현재 다양한 전략적 구상을 통한 전략자산 타격을 꿈꾸고 있습니다.
저 기묘하게 생긴 발사대도 그 일환이구요.
저 개념은 바로, 바다 밑바닥에 설치되어 필요할 시기에 함대/지상 타격을 가하는 탄도미사일. '스키타이'입니다. 러시아의 계산은 감시받을수 있는 잠수함(물론 위치를 계속 움직일수 있고, 반격할수 있다는 점에서 잠수함도 포기할수 없는 전력이지만.)에 비해 더욱 찾기가 어렵다는 점과, 바다 밑바닥 어디에든 발사대를 설치할수 있어, 구축이 용이하다는 것도 있을 겁니다. 또한 생존력 부분에서. 기존의 ICBM, 유도탄같은 것으로 정밀타격도 불가능 합니다.
대함탄도미사일이나 혹은 지상타격을 할수 있는 전술-작전술적 미사일이지만. 이곳에 핵탄두가 장착 안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어서 정확한 설명은 불가능 합니다.
세계 여기저기에 설치할 계획? 인지도 불명이지만. 일단 북극해가 자신의 해역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북극해 밑바닥 어딘가에 설치 - 혹은 카스피해 밑바닥에 장착해 놓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특수목적(연구) 잠수함 '사로프'에서 테스트 된 물건이라고 이즈베스티야는 언급했으며, 그 당시에는 허구.. 라고 믿어졌지만.
http://tass.ru/armiya-i-opk/4746647
본다레프 상원 국방위원회장이 공식적으로 언급한거 보면. 이건 농담이 아니라. 허언이 아닌(...) 실제 있는 계획이고, 러시아에서 테스트도 착실히 진행중이라는 점입니다.
해상고정식 탄도미사일 자체는 소련에서 계속 연구되어 왔으며, 러시아에서도 지속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덧글
핵 도미노 전 세계에 뿌려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요.
그냥 탄도미사일 잠수함을 소형화, 무인화 시키세요..
바보 멍텅구리 차량에 탑재하고 돌아다니는 핵지뢰와 전술 핵미사일을 하나로 합쳐서 캐니스터에 집어넣고있다
때되면 쏘세요 하는.
여기에 소련 해군의 경우는 다른 투발 수단의 손을 빌릴 필요없이 바다에 심어둘 수 있다면 몰려오는 미해군을
처치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거고 말입니다.
미사일이 발사되는 기뢰인 셈인거죠.
문제는 저게 수중에서의 유지보수라는 측면에서는 여엉 아니란 점이 탈인거죠.
반면 저런 형태의 발사대를 만들 수 있다면 이건 수중에 두는 것보다 다른 곳에서도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 나오게 되죠.
가령 해군이 방어가 잘된 잠수함 기지에 보관하다가 끌고 나와서 그냥 어딘가 툭 설치하고 쏘는걸 생각해보면
될겁니다.
육군도 질 수 없다고 육군 버젼을 만들어서 어디 폐광산 같은데 짱박아두다가 꺼내서 세워주시고 빵 한다거다.
물론 육군은 저걸 그냥 트럭에 실어버리겠지만서도.
기차형 ICBM은 정말 오랫만이라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