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인가 촌극인가(...) - 분명히 훌륭한 차기 기술인 액체호흡시연..인데.. 그외 잡설




농담이 아니라,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 러시아 일반인(시연...이라기에는 너무 조잡한..)에게는 욕먹을만한 장면입니다.


뭣 모르고 보면 그냥 물통에다가 쑤셔박는거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뭔가 "오오 신기해" 가 아니라 "X빨 지금 동물에게 뭐하는 짓이냐!" 라고 하는 말이 더 많군요.



꺼내는 모습도 마치 빨랫감 건져올리듯(...) 하는 모습에서.. 더욱 그렇죠.

분명히, 액체호흡은 놀라운 기술이고, 앞으로 러시아 북극심해 탐사개발부터, 하바롭스크등 군용 심해특수목적핵잠수함등등.. 무궁무진한 과학적인 응용이 가능한 업적에 대한 시연이지만..


정치인, 촌극과도 같은 시연장면.. 덕에 일반인의 시선에서는 욕만 먹었습니다 -_-.



그건 그렇고, 러시아 과학계는 소련때부터 이어져오던 멍멍이 권은 전혀 지켜주지 않는군요. 이게 바로 전통인가요? 하하하 -ㅅ-.


- 기존에 연구되던 것과는 다른 물질입니다. 기존에 연구되었던 퍼플루오로데칼린은 정제하기가 너무 비싸기 때문입지요. 목표도 퍼플루오로데칼린을 대체하려는 목적입니다. 생산하기 쉬워야 뭘 양산하던가 말던가 하겠죠.

덧글

  • 티르 2017/12/22 08:47 # 답글

    소련에선 특히 멍멍이 권이 없네요 라이카라던가 어떤 과학자는 머리만 때서 다른 개한테 접목시키는 실험도 했다는데...
  • 티르 2017/12/22 08:48 #

    저 실험 자체는 되게 신비롭네요 그런데 데칼린의 경우 유기성이라 폐 세척을 통한 여러 폐질병 치료가능성을 이야기하던데 저 신물질에도 그런 효능이 있을까요?
  • GRU 2017/12/24 22:21 #

    의료목적이나 화장품으로도 쓸수 있다니 뭐.. 무궁무진하죠.
  • 곰돌군 2017/12/22 09:05 # 답글

    뭐... 달리 생각하면 인권 감각도 상당히 뒤쳐진 나라였으니..(.....)
    로씨아 사람들 말 들어보면 그나마 요즘이 상당히 나아진 거라고 하니
    어느정도는 참작을 해야 할듯.
  • GRU 2017/12/24 22:21 #

    그래도, 좀 뭔가 보여줄거면 멋지게 보여주지..
  • adsf 2017/12/22 10:29 # 삭제 답글

    러시아에서 일하는 아시아권 외노자가 몽둥이로 두들겨 맞았다면 아무도 관심 안 가졌겠죠. 귀여운 고양이니까 저리들 관심가지지
  • GRU 2017/12/24 22:22 #

    ...고양이라니요 -ㅅ-.
  • RuBisCO 2017/12/22 11:53 # 답글

    뭐... 사람도 대접을 못받는데 무슨수로 짐승이 대접을 받나요(...)
    오히려 러시아에서 저게 논란이 되었다는게 놀랍네요. 대인배(?)들이라서 그냥 넘길줄 알았는데.
  • GRU 2017/12/24 22:22 #

    그럼 그냥 사람을 집어넣지!
  • 나인테일 2017/12/22 13:33 # 답글

    영화 어비스에 나왔던 그런건가보군요.
  • GRU 2017/12/24 22:22 #

    그렇습니다. 근데 약간 다른 물질이라고 하는군요.
  • 자유로운 2017/12/22 17:39 # 답글

    저 동네 인권 감각 생각하면 논란이 되었다는 자체가 더 대단하네요.
  • GRU 2017/12/24 22:23 #

    뭐, 다른건 봐줘도 동물만큼은 못봐줘? =_=..
  • 거북이 2017/12/23 01:35 # 삭제 답글

    퍼플루오르가 아니라 새로운 물질이라니 뭘 쓴 거지?
  • GRU 2017/12/24 22:23 #

    퍼가 아니라 버플루오르..? 농담입니다.
  • 가릉빈가 2017/12/26 14:19 # 답글

    액체호흡 스트레스만 없앨 수 있다면 적용 범위는 무궁무진하지요

    장단기 부작용 실험도 멀고도 멀었죠 ㅎㅎㅎ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