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담이 아니라,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 러시아 일반인(시연...이라기에는 너무 조잡한..)에게는 욕먹을만한 장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오오 신기해" 가 아니라 "X빨 지금 동물에게 뭐하는 짓이냐!" 라고 하는 말이 더 많군요.

꺼내는 모습도 마치 빨랫감 건져올리듯(...) 하는 모습에서.. 더욱 그렇죠.
분명히, 액체호흡은 놀라운 기술이고, 앞으로 러시아 북극심해 탐사개발부터, 하바롭스크등 군용 심해특수목적핵잠수함등등.. 무궁무진한 과학적인 응용이 가능한 업적에 대한 시연이지만..
정치인, 촌극과도 같은 시연장면.. 덕에 일반인의 시선에서는 욕만 먹었습니다 -_-.
그건 그렇고, 러시아 과학계는 소련때부터 이어져오던 멍멍이 권은 전혀 지켜주지 않는군요. 이게 바로 전통인가요? 하하하 -ㅅ-.
- 기존에 연구되던 것과는 다른 물질입니다. 기존에 연구되었던 퍼플루오로데칼린은 정제하기가 너무 비싸기 때문입지요. 목표도 퍼플루오로데칼린을 대체하려는 목적입니다. 생산하기 쉬워야 뭘 양산하던가 말던가 하겠죠.
덧글
로씨아 사람들 말 들어보면 그나마 요즘이 상당히 나아진 거라고 하니
어느정도는 참작을 해야 할듯.
오히려 러시아에서 저게 논란이 되었다는게 놀랍네요. 대인배(?)들이라서 그냥 넘길줄 알았는데.
장단기 부작용 실험도 멀고도 멀었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