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열상 연구기록 - 2017년 공개된 문건에서 발췌. 기갑,땅개관련




В 1982 г . создается первый отечественный танковый тепловизионный прицел «Агава» (рис. 14) с дальностью опознавания 1800 м . Разработка прицела начиналась на базе фотоприемного устройства (ФПУ) «Лена-ФП» с чувствительностью в спектральном диапа­зоном 3-5 мкм, а на этапе Технического про­екта переориентировались на 50-элементную линейку на материале КРТ со спектральным диапазоном 8-12 мкм.

..1982년 1800M의 관측거리를 지닌 첫 국내 전차용 열상관측창인 '아가바'(위 그림)가 제작되었다. 관측창 연구는 FPU(광검출기) 3-5마이크로미터 급 '레나-FP'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이 기술계획에는 50기의 실험품들이 8-12마이크로미터 급 KRT(카드뮴수은텔루라이드 - 현대에 흔히 쓰는 열상용 재료죠.)를 적용시켰다.


    Прицел успешно прошел испытания; изготов­лено более 50-ти комплектов, но на вооружение он не был принят. Причина этого не была озву­чена, хотя в обсуждениях назывался, как не­достаток прицела, малый угол поля зрения по вертикали, но истинная причина, скорее всего, заключается в неготовности инженерно-тех­нических служб ГАБТУ к обслуживанию этой техники в войсках в части гелиевой службы.

...열상장비는 성공적으로 테스트에 통과했다. - 50기 이상의 장비를 생산했지만, 무기로는 채용되지 못했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몆몆 단점이 이유로 언급되기도 한다. 시야 수직각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라지만, 실제 이유는 아직 GABTU(차량기갑관리국)의 기술보조(애프터서비스)능력은 이러한 장비를 군에 넣었을때, 제대로된 정비가 불가능했기 떄문이였다.



.. 이건 놀랍군요. 제가 예전에 실력따윈 없는 얼치기인 시절 (지금도 반은 얼치기지만.) 아가바는 븅신열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80년대 초 생산품이고, KRT 적용, 50기 생산과 테스트 성공을 보면. 역시 개발 역사는 제대로 나와보고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소련의 시발같은 야전 기술보조능력은 암울하기 그지읎었나 보네요.





В 1990 г . завершаются работы по постанов­ке на производство усовершенствованного тепловизионного прицела Агава-2 на базе ФПУ 128 элементной линейки КРТ с дально­стью опознавания целей 2300- 2600 м . Прицел прошел приемочные испытания, началось серийное производство, была изготовлена первая партия, но работы были прекращены из-за неотработанности ФПУ.

아가바-2는 128기가 생산되었으며, 개발당시 테스트는 통과했지만, 실제로 써보니 128기의 생산품들 중에서 다수의 고장이 발견되어(작동을 하지 않아 시발) 집어던짐 목표는 2300~2600M 관측가능.


- 다수의 이 열상은 초기 떼구공에 장착되었고, 몆몆기종은 T-80UK 같은 전차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2000년, 여기서 또 개선한 3000M급 열상이 나오게 되는데. 그게 바로 위에 사진에 있는, 녹튜른(이름은 참 아름답군요. 녹턴이라..) 열상입니다.


이녀석도 원래는 T-90 개량형(현 T-90A)이나 차기전차에 넣을 녀석이였는데. 시야만 넓히고 고장은 고칠 생각을 안한건지. 아니면 오히려 더 늘어난건지. 프랑스와의  기술제휴로 들여온 프랑스제 열상과 경쟁도 해야한다는 악재도 늘어나, 도입도 되지 못합니다.


В 2000 г . завершается разработка новой мо­дели тепловизионного прицела «Ноктюрн» (рис. 15) с дальностью до 3000 м . Прицел не был поставлен на серийное производство, с одной стороны из-за неотработанности ФПУ, с другой стороны из-за агрессивной доступ­ности ФПУ иностранных производителей, прежде всего Французских.

- 2000년, 3000m급의 새로운 열상모델인 녹튜른(위 사진)의 개발이 완료되었다. 양산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는데, 한면으로는 광검출기(열상)의 불량떄문이였고, 다른 면으로는 해외 열상의 공격적인 진출이였다.(프랑스제가 대다수)



이후로는 이르비스로 이어집니다. 이르비스 이후의 현재 러시아측의 열상은



(아르마타용 열상)


현대적인 열상장비까지 올라왔습죠. 물론, 이스라엘, 프랑스 그외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한 기술개발이였습니다. -ㅅ-




덧글

  • 자유로운 2017/12/22 18:18 # 답글

    그래도 꾸준히 해온 역사가 대단합니다.
  • GRU 2017/12/24 22:20 #

    근성러
  • 예르마크 2017/12/22 21:43 # 답글

    아르마타 열상의 성능은 어느정도인가요?
  • GRU 2017/12/24 22:20 #

    아직 모릅니다. 3세대(현대적) 열상이라고 언급은 되지만 'ㅅ'.
  • deokbusin 2017/12/24 06:07 # 삭제 답글

    러시아가 해외에서 도입했다는 열상기술의 상당수는 생산관리기술이 차지했을듯 싶습니다.

    어떻게 시제품은 정상작동인데 실무자 손에만 가면 불량 속출로...
  • GRU 2017/12/24 22:21 #

    관리기술이 시-급

    아니면 좀더 오래가는 기술을 얻기 위해 제휴를 한걸지도.
  • T-72BA 2017/12/26 00:32 # 삭제 답글

    프랑스제 카트린열상으로 부터 받은 영향은 얼마나 되려나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연구되던 순수 구소련/러시아제 열상들의 채택실패는 대부분 신뢰성 부족때문 이란 것이군요.

    그나저나 90년대의 그 혼란속에서 어떻게든 R&D는 붙들려고 노력했군요.

    P.S 예네들 전자장비 생산에서 품질관리에 문제가 있었단 것인데 이게 겨우 2010년대에 들어서야 잡힌걸로 봐야할까요?
  • T-72BA 2017/12/26 00:36 # 삭제 답글

    그런데 노력은 했지만 문제의 썩을 아가바가 나오기 3년도 전에 서구는 더나은 TIS나 WBG-X열상을 가지고 나왔다는게....
    어쩌면 기존 TPN-3가 들어가던 다소협소한(?)공간에 잡아넣으려 하다보니 어려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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