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민영화의 아버지가 지껄인 명대사 그외 잡설



https://www.pravda.ru/politics/parties/sps/14-01-2004/46126-chubais-0/


А.Чубайс: «Ну, вымрет тридцать миллионов. Они не вписались в рынок»
아나톨리 추바이스 : "뭐, 3백만명 죽은건. 걔내가 시장 경제에 적응못한것 뿐이다."


2004년 프라브다 인터뷰에 직접 한 말.


이런 멋진 양반이 90년대를 이끌었기에 러시아가 멋진 동네가 된겁니다.


생각하는게 어찌 스탈린이랑 다를바 없네요. 색깔만 다르구요.


저는 자본주의에 대한 믿음을 확실히 저버릴수 있겠다.. 라고 생각한게 90년대 러시아, 그리고 지금도 이어져가고 있는 꼴을 보면.

왜 농담에서도 그런 말을 하는지. 확실히 알수 있을듯 합니다.

저런 언행을 하다가, 러시아 특전소속 대령에게 폭사당할뻔한 사람인데, 지금도 떵떵거리면서 살고 있는거 보면..

덧글

  • 존다리안 2018/01/28 19:46 # 답글

    그런다고 인간백정 시절의 러시아가 정당화될 수는
    없지요.
    오죽 스탈린은 따지고 보면 나치독일의 숙적과 똑같은 놈 취급 받겠습니까?
  • GRU 2018/01/28 19:48 #

    사람을 엄청 죽였다면 적어도 뭔가라도 남기고 가야하는데,

    '죽은' 스탈린에게는 적어도 산업화 시설이 있었다면,

    '살아있는' 추바이스는 아직 뭘 남기질 못했기 때문입니다.

    - 비극적(?)으로나 어찌 죽으면 모르겠네요 ~_~.
  • 자유로운 2018/01/28 19:53 # 답글

    저 죄를 어찌할까요. 참 대단하네요.
  • GRU 2018/01/28 19:55 #

    뭐, 그래서 오래사는 걸지도 -ㅂ-.
  • RuBisCO 2018/01/28 20:36 # 답글

    우스운건 서방의 기준으로 보았을때 저 작자들이 한건 시장경제가 아니고 그냥 제3세계 독재국가들의 삼류 정치인들이 나라를 팔아먹던 짓과 하등 다를게 없었다는거죠.
  • GRU 2018/01/28 20:52 #

    저 양반들이 생각하는 시장경제는 자기 배만 채우는거였기 떄문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양반들이죠.
  • RWS 2018/01/29 14:03 # 삭제 답글

    .

    저 추바이스의 민영화덕에 1조달러짜리 국유자산들이 800~천억달러에

    헐값 민영화 당해버렸죠 (...)

    그 사례로

    오늘날 첼시구단주인 로만 아브라 모비치는 동업자들이랑 함께

    1억달러에 러시아 석유 국영기업 시브네프티를 인수합니다

    그후 동업자들 지분을 푸틴덕에 헐값에 인수한뒤

    2000년대 초반에 러시아 가스 국영기업 가즈프롬에 130억달러에 팝니다

    ( 1억달러가 몇년사이에 130억달러로 뻥튀기 되는 기적의 민영화 ! )

    .

  • 아우구스토 2018/01/29 23:04 # 답글

    반정부시위도 일어났더군요. ㄷㄷ하네요. 러시아도 민주화바람 부는건가요.
  • 예르마크 2018/01/30 19:44 #

    예. 민주화바람... 푸틴 지지율이 70%가 넘습니다. ㄷㄷ 나발디 지지율 2%. 민주주의에 의거해 푸틴이 또 당선.
  • 아우구스토 2018/01/31 16:28 #

    정당한 민주주의면 나발니를 구속하는게 답이 아니고 공정하게 해야지요. 민주주의에 의거해 110개 도시 심지어 체첸, 다게스탄 도시에서도 시위가 일어나는게 정상이고요. 푸틴이 당선될 거 같기도 한데 이번엔 나발니나 그루지닌 한번 당선 되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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