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olosinfo.org/ru/articles/142460
러시아의 자유롭고 공정선거를 위한 비영리단체인 '골로스'(목소리)가 내놓은 통계자료.
1월 22~28일 동안 주요 방송국(페르브이 카날(채널1), 로시야1, NTV, 뺘띄 까날(채널5), REN TV)의 보도를 조사한 결과 나온 그래프입니다.
푸틴/지리놉스키/티토프/수라이킨/소브착/야블린스키/폴리슉/고르돈/그루지닌 (그외 다수 기타 후보들)
초록 - 긍정적 보도
회색 - 중립보도
빨강 - 부정적 보도
그루지닌이 압도적인 부정적 보도를 전 방송국에서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국영방송국에서는 사실상 좌익폭도기획자로 몰아가기도 하는 보도도 내놓았더군요(...) 중립성요? 러시아 미디어에선 지랄입니다. 96년때 느꼈던 그 썩은 향이 다시금 풍기는군요..
저런 좌익폭동기획자라는 이유는 반푸틴 좌익시위였던 볼로트나야 시위의 주역이던 세르게이 우달초프가 지지를 보내는 후보기도 하거든요.
덧글
러시아 언론은... 뭐, 언론의 기상망측한 면모들은 놀랍지... 않습니다. 96년 재림? 오, 하느님 아버지. 누가 되어도 미래는 없군요.
https://youtu.be/PkuDAwjMWiE
텔레카날 도쉬츠라는 채널 영상들이 재밌어서 가끔 봅니다, 해봐야 RT나 폴리트러시아 같이 어용들이나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비판적 논조의 채널들이 구독자도 많고 그래서 놀랍더라구요. 저 링크는 갠적으로 댓글들이 좀 웃겼습니다.
근데 지금의 러시아는 강력한 리더쉽이 장기간 유지되어야 경제의 탈 자원화가 완료되어 건전해질겁니다 ( 현재 유가가 2013년
국제유가에 비해 30~40% 할인된 상태에서 1인당 GDP가 1만달러를 회복했으니 좀만 더하면... )
그러면 그때서야 러시아 국방력에 적극적인 투자를 다시할수 있을겁니다
( 해군의 수상함 전력이 더급해보인다는게 함정... )
흔들리지 않고, 강력한 군사력은 경제와 사회가 받춰준다면, 방향이 있으면 충분히 발전할겁니다. 내실을 확실히 다질 후보가 필요한데. 저 딸기맨은 그쪽으로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