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실거리는 프리깃 - 1993 류베 그리고 러시아의 음악




헉 성련선?! (개소리)


원래는 나스챠(여성 싱어)의 버전 더 감미롭고 유명하지만, 저는 부투소프 버전(...)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브라뜨1에서 나오는 그 노래 맞습니다. 다닐라가 구린 실황공연 녹화본 사왔다고 성질내는(...) 그 장면이랑, 스볘타랑 노닥거릴때 나오는 브금이지요..

뭐랄까요, 딱 그때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93년이면 사실상 몰락(...) 한 느낌의 러시아니까요. 정치는 민주주의의 투사라는 양반이 자기 권력 강화하려고 헌법 개정하려다가 수틀리자 전차 몰고 반대파 터트리고. 있고 경제는 허헣ㅎ 사회가 무너지고!

그러니 이런 분위기의 곡이 나와도 이상하진 않죠. 망했으나 에라 몰라 뿅가자~~ (...) 퇴폐적 낭만주의! 좋은 말 있네요 ㅋㅋ 꿈이 있던 젊음, 그 꿈을 찾아갈 용기는 없고 천천히 죽어가는 그 젊음, 꿈과도 같은 허황된 젊음은 결국 꿈과 같은 존재로 점점 사라져가는..

하여튼간 그렇습니다. 그건 그렇고, 초반 간주는 참.. 처음 듣고 스릴러..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정신이 병들어 있는 살인자의 정신속이라고 해야하나. 어딘가 병들어 있는 기타 음이라서, 소름 끼치는 느낌이죠.  그 느낌이 더 마음에 들었던것 같습니다. 불완전하고, 어딘가 날카롭고도 깨져있어, 누군가를 찌를 것 같은 느낌이라서 말이죠 -ㅅ-..


Смотри, огромное море.

보거라 저 드넓은 바다를..

Ты видишь точку вдали?

그대여, 저 수평선 위의 점을 보고 있는가..?

Смотри, бездонное небо.

보거라 저 끝없는 천공의 하늘을..

К нему прикован твой взгляд.

그것이 눈길을 잡아놓고 있다오.

Смотри, приблизилась точка.

보거라, 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Ты видишь? Это корабль.

보고 있는가? 저것은 배.

А там бескрайнее небо,

저기엔 끝없는 하늘이 있고

Что видишь ты в высоте?

높은 곳에 있는 그대여, 무엇이 보이느냐..?

Мираж. Он ожил вдали.

환상의 선(船)이여, 저 너머 다시 태어났구나..



Смотри, безбрежное море

보거라, 저 끝없는 바다를.
Несет по морю корабль.

바다 위엔 배가 서 있구나.

Смотри, в безоблачном небе

보거라,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을.

Плывет летучий фрегат.

둥실거리는 프리깃은 헤엄을 치고.

Смотри, открытое море.

보거라, 활짝 열린 바다를..

Исчез проклятый корабль.

저주받아 사라진 배가

А там, в предутреннем небе,

저기, 여명이 빛이 떠오르는 하늘에 서있네.

Проплыл свинцовый ковчег.

떠다니는 잿빛의 방주야.

Стой, стой обессилевший лебедь.

다시 태어난 잿빛 백조여, 기다려 주오 기다려 주오..

Это мое прошлое,
이것으 나의 지나간 과거..
Это мною покинутые идеалы…
나의 버려진 이데아들..
Я восхищаюсь ими со стороны внутри себя,
나는 언제나 그들을 흠모하고 있었다.
Потому что они преследуют меня
언제나 나의 뒤를 따랐기 때문이였다.
Но они не в силах повредить мне,
그래도 그들은 날 해치지는 못할 것이다.
Ведь я – их команда.
나도 그들의 일부이기 때문이리라...

덧글

  • SVR 2018/02/18 03:43 # 삭제 답글

    이것은... 귀하군요... 연방의 시작을 알리는...
  • GRU 2018/02/22 16:15 #

    첫단추부터 잘못..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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