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발사식 이스칸데르(킨잘)

그 조악한 것 보다 실제 영상을 보니 좀 낫군요.

곡틴은 극초음소오오옥 거리는데, 이스칸데르 초탄속도가 마하 6(2100m/s) 쯤되니. 뭐, 놀랄만한 것도 아닙니다. 실제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 치르콘 같은 놈은 아니란 말이죠. 다시 말하자면, 신개념, 막 새지평을 열 새로운건 아니라는 겁니다. 심지어 냉전땐 (테스트 용도지만) 퍼싱도 B-52에서 쐈는데요!

(영상은 삭제됬지만, 공중발사 퍼-싱)

신개념(?) 아방가르드 같은 놈이라면, 오매 쉬벌 할건데, 아방가르드는 ICBM을 제외하고 실제로 모습을 보인적이 없어서 일단 보류중입니다.

물론 킨잘도 아직까지 타격하는 모습을 실제 영상으로 보여주지 않아서, "옹옹오" 거리지는 않지만. 뭐 타격영상도 이스칸데르랑 별다를바는 없을 것 같아 그렇게 기대는 안합니다. ㅎㅎ

뭐, 의의라면야 : 러시아가 떳떳하게 자랑할수 있는 고성능(쏘련으 유산) 탄도미사일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써먹을수 있게 되었다 그 말이겠지요. 물론 퍼싱-2 같은 놈도 있지만. 요격기(딥다크지만) 급 뱅기에도 달아놓고 쏠수 있다는건 메리트죠.

덧글

[자유로운]

그래도 저런거 보면 참 세상 많이 무서워 졌구나 싶습니다.

[존다리안]

어차피 미국 극초음속 비행체도 B-21에 달 것 같고 더 무섭게는 SR-72에 달 생각이니...

[거북이]

실전용이 아니라 테스트용 목적이라면 미닛맨 icbm도 c-17같은 수송기에서 후방도어로 떨어뜨린 뒤 점화하는 방식으로 발사합니다

[fallen]

전술형 탄도미사일의 비행기 탑재개조형이라는 말씀이신데...

그래서 Mig-31이 발사시험을 담당한거군요.

[냥이]

국적을 미국으로 바꾸어 생각한다면 미니트맨 공중발사실험이나 스카이 볼트가 생각나는데...

[예르마크]

냉전 때 공중발사 퍼싱과는 차원이 다르겠지요. 회피 기동 능력과 정확성에서 몇 수 위이고 뉴스에 따르면 항모킬러 대함미사일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속도는 무려 마하 10에 사거리는 2000km 이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대량 보유(247대)하고 있는 Mig-31을 발사플랫폼으로 한다면 서방측으로서는 경악을 금지 못할 겁니다.

[ㅇㅇ]

푸틴이 발표 후에 바로 분석한 글이 올라왔죠. 이스칸테르 공대함 버전이라고 ... 검증된 무기에 추가적인 장비를 장착해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성 최고죠.
미국이 자랑하는 항모들은 어디로 숨을려나....

그래픽 타령하는데 푸틴이 님 눈요기하라고 보여준 것이 아니고 미국에 메세지 보낸겁네다. 미국이 러시아 최신 무기들 개발 동향을 알고 있을건데 그것을 공개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