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면에서는 가장 초라해진 러시아의 위상 - 과학 그외 잡설



돈으로 모든걸 판명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관심과 지원에 분야라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비교할수 있을겁니다.

소련의 해체 이후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는 과학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련 시대의 과학은 어느 부분에는 투자하질 않아 울상이지만. 현 시대의 과학은 거의 모든 부분이 울상(...) 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죠.

그렇다고 저렇게 국가 총생산비중에서 복지나 경제발전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 개발 쪽 같은 부분이 높은것도 아닙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30년 러시아는 엄청난 손실이고, 큰 실수라고 볼 수 있겠죠. 또한 '효율적 운영'이라는 미명 아래에 이미 힘든 RAN(러시아 학술원)을 뒤집어 엎어놓고 이 지랄을 해놓으니, 더더욱 위태롭구요.

한번, 저는 러시아의 메가과학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한적 있었지만. 저런 메가과학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관심이나,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한데.

1.1%(...)? 세상에나. (민간+정부 합한게)

뭐.. 반론 할수 있겠죠. 그래도 전세계를 보면 10위 아니냐? 그게 뭐가 나쁜거냐? 라고 답할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저 비용에서 군사연구비용(이것들도 적어서 문제인데.)을 빼버리면..

그리고, 대한민국과 러시아를 비교하면 더욱 문제죠.


최종적으로, 과학이 낮다해도, 인물을 교육시킬 교육예산이 있으면 되지 않느냐? 라는 질문이 있을건데. 러시아 교육예산은 처참합니다(,..) 언급조차도 하기 싫군요,



덧글

  • RuBisCO 2018/04/23 23:48 # 답글

    사실 학문이란게 아직도 도제식 지식전달이 이뤄지는 측면이 많은데 하필 옐친시절에 중견인력이 모조리 다 빠져나가는 바람이 그 지식들을 후대에 전달해줄 사람이 러시아에는 없는게 치명적이죠.
  • GRU 2018/04/23 23:59 #

    90년대 과학자들이 굶어죽기 싫다고 시위 나서던 때라. 이해는 합니다 -_-. 돌아와라 해도 그 악몽이 있는데. 죽기살기로 세운 해외의 기반을 버리고 다시 누가 오겠어요.
  • 거대한 설인 2018/04/24 12:25 #

    러샤는 그래도 남아공에 비하면 양반 같네요ㅋ. 이나라는 에너지,의학,방위산업,광산업,토목,기업형 농업. 같은 고부가 가치 산업이 세계 최상위권 이었는데..만델라가 정권잡고 아예 싹다 증발해 버렸다는 슬픈전설이ㅋㅋ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8/04/23 23:55 # 답글

    러시아는 무기 개발과 무기 분야에서 투자를 많이 하겠다, 강한 러시아를 외치지만 경제와 산업-과학 분야처럼 국가가 강해져야 할 필수 항목들에는 실망과 답이 없고, 쇠락해가는데. 미국과 충돌로 주가 11% 폭락! 자원들이 많더라도 푸틴의 정치가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부정선거의 화려함을 생각한다면 푸틴이 개그프로 보고 웃다가 억! 하지 않는 이상 푸틴의 정치가 여전할듯? 푸틴 반대파들의 면모를 본다면 그것도 의문이...

    최근 푸틴과 함께 했던 해지펀드 투자자 '빌 브라우더' 의 책이 나왔습니다. 적색 수배령인데. 다큐멘터리로 빌 브라우더를 봤습니다. 푸틴과 올리가르히, 러시아의 부정부패를 많이 아는 인물인데(변호사 세르게이의 죽음과 미국이 통과한 세르게이 법은 진짜...) 우리나라도 이런 책들이 많이 발간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인물과 이런 일들을 처음 알게 되어 우리나라의 러시아 연구 분야의 황량함을 느낍니다.
  • GRU 2018/04/23 23:58 #

    더러운 친구들(친구라고도 부르기 민망한 사실상 공산당 출신 기회주의자)이랑 놀다 보니 그렇게 된것이죠. 마그니츠키 법은 언제나 러시아가 '주권침해다!' 라고 징징대는 법안이기도 하죠.

    반대파들을 방해하는것 하나는 잘하는 것이기도 하고, 거기에는 러시아인들의 자기혐오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실력행사를 하니 초강대국이 무너졌고, 민주화투사라는 것들이 x쓰레기 수준이였다.) 가 심각해진것도 한 몫 할겁니다. -_-. 이럴 때 일수록 들고 일어나야 하는데.. 아르메니아도 오늘 총리가 등쌀에 못이겨 ㅂㅂ했는데, 메드베데프는 계속 총리를 할법하니..
  • 2018/04/24 00:0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4/24 00:1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8/04/24 00:25 #

    알겠습니다. 니콜라스 V. 랴자놉스키의 '러시아 사' 인 것 같은데... 곧 구매 하도록 하겠습니다. 푸틴의 제국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0^
  • GRU 2018/04/24 00:27 #

    랴자놉스키것은 당연히 읽었고, 러시아에서 현재 운용중인 교과서같은게 있었습죠. 번역본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그런 사건이 언급되죠. (적군에 의해 자행된 탐보프 학살이라던가. 알렉산드르 3세는 권위적이였지만, 개혁을 포기하지 않아따!라는 내용이 약간..) 랴자놉스키 교수가 쓴 것을 말하는것이 아니였습니다 'ㅅ'.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8/04/24 00:39 #

    자꾸 물어봐서 죄송합니다...

    이건 처음 들어보네요. '러시아에서 현재 운용중인 교과서이자 번역본이 있다.' 그 번역본은 지금 팔고 있는 책입니까?(제목)
  • GRU 2018/04/24 00:45 #

    А. А. Данилов, Л. Г. Косулина 「러시아 역사」 , 2009

    현재는 '새로운 러시아 역사'라고 하는것으로 나올겁니다. 그걸로 찾아보시는게 나을듯.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8/04/24 00:58 #

    알겠습니다. 반드시 찾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 선거, 경제, 산업, 과학까지... 언젠간 러시아가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몇 세대가 걸리겠지만요.
  • 거대한 설인 2018/04/24 12:19 #

    러샤 과학자들이 유럽,짱께,미국으로 많이 빠졌고 뜩히 짱깨쪽으로 많이 빠져서 과학기술 벌크업 시켜줬다는 슬픈이야기가...ㅋ. 한국도 과학자는 얼만큼 받아들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술은 엄청 많이 가져왔을껍니다ㅋ
  • RuBisCO 2018/04/24 16:01 #

    중국보단 대부분 미국으로 많이들 빠져나갔습니다. 대표적으로 IT만 해도 90년대 후반대-00년대 초반대에 나온 제품들의 제품들의 크레딧에 보면 HW/SW 막론하고 러시아 이름들이 즐비하죠 [...] 당장 옐브루스만 해도 당시에 핵심 수뇌부가 다 미국으로 날라버려서 지금의 옐브루스는 트랜지스터만 무자비하게 때려박았지 효율이 완전 깡통이죠.
  • 드사아 2018/04/25 18:51 # 삭제

    사릭샨은 대통령 연임 제한에 걸리니까 의원내각제로 바꾼 다음에 자기가 직접 해먹으려다가 (푸틴하고 메드베데프 보고 배웠나?) 쫓겨난 겁니다. 덧붙이는 이야기지만 사실 메드베데프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뜻을 펼 기회가 있었다면 러시아의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푸틴의 그늘 속에서도 자신의 비전을 어떻게든 추진해보고자 안간힘을 썼던 게 보입니다. 물론 푸틴 집권 이후에 그나마 그가 해놓았던 것들은 거의 다 도루묵되었지만.
  • 터프한 바다사자 2018/04/24 00:00 # 답글

    그야말로 옐친(과 그 후계자)의 그림자가 가득하군요

    어서빨리 딸기맨을 옹립해야...
  • GRU 2018/04/24 00:14 #

    딸기맨은 러시아 같은 좁은 그릇에선 안되는 대인이였나 봅니다 꺼이꺼이..
  • 터프한 바다사자 2018/04/24 00:19 #

    뭐 그래도 시간이 모든걸 극복하겠죠 러시아란 나라자체는 30년정도 지났고

    성숙할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니
  • shaind 2018/04/24 14:16 #

    지금의 러시아는 옐친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의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브레즈네프가 만들어놓은 거죠. 옐친 시대의 몰락이 일정부분 불가피했을지라도, 후임자는 근 20년간 러시아를 재생시킬 기회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러시아가 그냥 "핵을 가졌을 뿐인 사우디아라비아"로 확고하게 전락한 건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브레즈네프 치세의 일입니다.

  • 거북이 2018/04/24 14:27 # 삭제

    저.. 레오니트 브레즈네프를 찾으시는 건지 블라디미르 푸틴을 찾으시는 건지 확실히 해주시죠 -ㅂ-
  • RuBisCO 2018/04/24 16:08 #

    거북이 // 홍차대통령이나 브레즈네프나 다를게 전혀 없다는 표현인거 같습니다만 [...]
  • 자유로운 2018/04/24 00:42 # 답글

    참 저거 보면 서글픕니다.
  • GRU 2018/04/24 00:46 #

    뭐, 서글픈것 까지야. 행정부의 행정과 책임능력이 미비하고, 여기에다가 사업자의 부패가 +된 국가는 x망의 지름길이라는 경각심과 교훈을 주는 것이죠.

    물론 망한 나라도 다시 재구축이야 가능하지만. 그걸 이뤄낼 주체가 민중인데. 허허허.
  • abu Saif al-Assad 2018/04/24 13:35 # 답글

    처참하네요...
  • GRU 2018/04/26 18:30 #

    뭐, 곡틴이 옐친에게 뽑혔다는 것은 옐친의 흐름을 따라가겠다는 의미이니, 저런 결과가 나오는건 당연할걸지도.
  • 거북이 2018/04/24 14:30 # 삭제 답글

    레닌그라드 폴리테크니카에서 박사받은 사람이(러시아 학제는 학사-석사-준박사-박사라서 더 빡심) 미국와서 청소부나 하고 있다는 블랙유우머는 지금도 현실이니까요 뭐...

    사실 뭐 냉전시대에 비하면 전 세계적으로 기술발전이 정체된 느낌도 있지만 러시아는 아예 기반이 붕괴되어버렸으니....
  • GRU 2018/04/26 18:30 #

    박-살
  • 제트 리 2018/04/24 16:14 # 답글

    러시아......... 아 ㅠㅠ
  • GRU 2018/04/26 18:31 #

    러시아 갱스터 영화 대사인 "러시아는 오대로 굴러갈려나.."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ㅋㅋ
  • 2018/04/24 20:1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4/26 18:3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4/26 19:2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4/26 19:3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드사아 2018/04/25 18:41 # 삭제 답글

    그 많던 오일달러는 누가 다 먹었을까?
  • GRU 2018/04/26 18:31 #

    기름 유출되듯이.
  • ㅇㅇ 2018/04/26 00:03 # 삭제 답글

    한글로 번역 해서 올려야지 무슨 내용인지 파확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 GRU 2018/04/26 18:26 #

    2016년 기준 (2018년에도 바뀐건 없습니다. 갱신된 자료도 없구요.) 국가 GDP RnD 지출 순위/수량을 나타낸 수치입니다. 원본 PDF에서도 국제 기준으로도 국가로도 선진국이라고 보기에는 낮은 수준 (자신들이 욕하는 EU 평균이랑 비교해서도 낮은) 수치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지요.
  • ㅇㅇ 2018/04/26 00:08 # 삭제 답글

    러시아 교육 상황을 최악이라고 말하는데 동감하기 힘드네요. 러시아 애들 수학 과학 학업 성취도는 싱가포르나 한국같은 동북아 몇 개 국가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입니다. 프로그래밍 좀 하네 소리도 듣고 실제로 큰 프로젝트도 참여해 본 경험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면 국제 대학교 프로그래밍 대회(ACM-ICPC)가 있는데 2000년 이후는 러시아 독무대입니다. 2010년 이후에 러시아 대학들이 전부 우승했습니다.
  • GRU 2018/04/26 18:29 #

    최종적으로 그 인력들이 러시아로 가는게 아니라 미국이나 다른 나라로 런을 해버리는 것을 보면, 고등교육 분야에서 전혀 투자를 해주지 않는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겁니다. 그런 인재풀이 있어도 나라 발전 안하는건 우크라이나도 그렇구요. 독무대라 해봤자 국가 내부의 인재가 아닌 인력시장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구요. 결국 행정이나 운영 분야에서는 90년대랑 다를바가 없다는게 안타까운 점입니다.

    뭐.. 교육 분야에서는 말이 많지만, 러시아(RSFSR) 시절이랑 비교해서 워낙에 인프라가(학교,기초교육시설)이 닫히고 있고, 이제 정신을 차리네 GDP 지출 3.5%로 올리네해도, 20년 동안의 공백을 메꾸고, 다른 국가들의 수준으로 다시 복구하기에는 또 많은 시간이 흐르겠지요.
  • ㅋㅋ 2018/05/06 14:43 # 삭제

    한 마디로 요약해줌. 현 러시아는 프로축구로 따지면 그냥 좋은 유망주들을 빅클럽에 팔아치우는 셀링클럽임. 셀링클럽은 절대 1류 빅클럽이 될 수 없음. 솔직히 셀링클럽만도 못한 게 셀링클럽은 유망주들 팔고 돈이라도 받는데 러시아는 그냥 공짜로 내주는 상황.
  • ㅇㅇ 2018/04/26 00:11 # 삭제 답글

    마그니트스키 법안에 관한 댓글이 있어서

    마그니트스키 법안 Magnitsky Act
    월리엄 브로우더는 미국 출신 투자자인데 90년대 부터 00년대초까지 러시아에서 수십억 달러를 벌었습니다 90년대 혼란기에 소련 출신들만 러시아 국부를 훔치것이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서방쪽에서도 러시아 들어가서 때돈을 번 사람들 많습니다. 브로우더가 그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러시아 정부에서 브로우더를 비릇한 여러 투자자들의 세금 탈루나 뇌물을 조사합니다. 이 조사가 단순한 성격의 조사가 절대 아닙니다. 왜냐하면 푸틴이 서방 투자자를 직접 타겟으로 한 것으로 너희들도 조심해라 분명히 말한 겁니다(푸틴도 러시아 경제 특히 금융쪽은 서방 손아귀에 완전히 잡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브로우더는 이 조사 중에 죽은 브로우더의 변호사 세르게이 마그니트스키를 이용하여 미국의회에 로비를 하고 미국 의회는 인권문제를 이유로 마그니트스키 법을 만듭니다. 브로우더는 푸틴에게 복수하고 미국의회는 푸틴에게 까불지 말아라 합니다.
    미국과 러시아 관계는 완전히 악화됩니다.

    2017년 11월에 모스크바에서 브로우더 재판이 있었고 탈세와 뇌물로 징역 9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물론 궐석재판
    현재 브로우더는 영국시민권 소유자로 영국에 거주하는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러시아에서 도망친 애들은 대부분 영국으로 가네요?!
  • ㅋㅋ 2018/05/06 14:45 # 삭제

    러시아 내 올리가르히들과 좆틴 측근들도 영국에 자기 자녀들 유학보내고 자산 옮겨놓는데 무슨ㅋㅋㅋㅋ
  • ㅋㅋ 2018/05/06 14:47 # 삭제

    너나할 거 없이 러시아에서 돈 좀 있으면 좆틴에게 쫓겨나든 좆틴 후장을 핥든 미국, 영국으로 자산 옮기고 자녀 유학보내고 원정출산하는데 음모론 쓰네ㅉ
  • ㅇㅇ 2018/04/26 00:32 # 삭제 답글



    생각해 봅시다 미국 입장에서 다시 러시아가 강해지고 부강해지는 것을 원할까요? 예를 대답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미국은 러시아 경제를 망가트리고 혼란에 빠지고(90년대 상황) 러시아가 또 다시 갈기갈기 찢겨 나가길 원해고 실제로 그렇게 하려고 했죠.
    이것을 막고 러시아 다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나라로 만든 사람이 푸틴입니다.
  • 예르마크 2018/04/26 01:04 #

    19세기 중엽 세계를 주름잡던 대영제국이 자신들의 위상을 가장 위협한다고 여긴 대상이 러시아였습니다.

    대영제국 영토에 필적하는 거대한 러시아가 바다로 나오면 대영제국은 끝난다고 생각해서 이후 집요하게 러시아 죽이기를 시작했죠. 지중해로 못 나오게 터키를 열심히 후원하고 태평양으로 못 나오게 일본을 후원하고 대서양 길목은 영국이 직접 가로막았습니다. 반대로 러시아는 바다로 가는 길로 대륙 곳곳에 철도망을 구축하고 있었고 유럽의 대륙국가인 프랑스, 독일을 자기편으로 만들려 애썼습니다.

    영국이 일본을 후원하는 와중에 조선이 일본 식민지가 된 거죠. 그런 정책을 20세기의 대영제국인 미국이 그대로 이어받아서 거대한 체스판이라는 지정학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 대영제국은 전통적인 세력균형정책으로 그랬다지만 미국은 훨씬 더 집요합니다. 러시아를 가둬서 해체시키고 전세계를 달러화 식민지이자 채무노예로 만드는 게 미국(금융카르텔)의 정책이지요. 오늘날 격동하는 국제정세는 19세기부터 시작된 이러한 틀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그러한 러시아 죽이기가 없다면 러시아 국민들이 푸틴이 아닌 다른 대안을 찾을 지도 모르겠지만...
  • ㅇㅇ 2018/04/26 01:48 # 삭제

    푸탄 형님을 알고 이해하기 전까지는 푸틴을 독재자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푸틴 형님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게 됬고 정말 좋은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 ㅋㅋ 2018/05/06 14:57 # 삭제

    자기 목소리? 러시아인들의 목소리가 아닌 좆틴 혼자만의 목소리겠지. 자기 배만 불리는 좆틴이 러시아를 위해 이바지한 냥 말하네ㅋㅋ 원래 기만질은 소수의 진실로 다수의 거짓을 진실인양 속이는 건데 좆틴한테 넘어갔네. 현실은? 올리가르히들이 러시아 국영기업 사장맡고 경쟁력 악화+미래산업 대비 아무것도 '안'함+국책사업인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건설에서 임금체불로 파업+1,2,3차산업도 발전시킨 거 없음+인재유출은 머한은커녕 우크라이나보단 살짝 덜한 수준+국가지도자들은 딴 나라에 재산은닉하는데 제재 이후 농업에서 성과 좀 나는걸 대대적으로 보도해 지들이 잘해서 이렇게 된 양 홍보 중 등등 온갖 헛짓거리로 나라가 썩는 게 러시아이고 좆틴이 자기 권력유지를 위해 석유로 졸부행세하면서 기만질하는 중인데 환상에 빠져있네ㅋ
  • ㅇㅇ 2018/04/26 01:37 # 삭제 답글

    최근에 영국 런던에서 스키리팔 부녀 독살 시도 사건이 있었죠.
    처음에 영국 정부는 러시아 정부가 Novichok를 사용하여 암살시도를 했다고 개쇼를 했죠.(Novichok는 김정남 암살 시도에 사용 VX보다 5배 이싱 강하고 노출되면 거의 사망확정일 정도로 독성이 감한 화학
    무기로 소련시절 우즈베키스탄에서 개발됬습니다. 저 화학 무기 개발자는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미국 영국 스웨덴 등은
    Novichok 샘플을 입수해 연구했다고 합니다 )
    미국과 유럽국가들은 러시아 외교관들을 추방했죠. 유럽국가중에서 오스트리아 그리스 등 10여개국은 제외

    그런데 처음에는 러시아 소행이다고 확정적으로 말하다가 영국 화학무기 연구소에서 Novichok가 맞지만 어느 나라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면서 한 발 물러서죠. OPCW가 스키리팔 부녀에게 사용된 독극물 샘플을 스위스 화학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합니다. 러시아 외무부 장관 라바로브가 Novichok가 아니라 BZ 언론에 밝힙니다. 하지만 스위스 연구소는 우리는 어떤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하고 OPCW가 UN에 제출된 보고서에도 모호하게 결론냅니다.

    현재 러시아 정부는 스키리팔 부녀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영국 정부가 거절하고 있다고 합니다. "Five Eye" 국가 중 한 곳으로 이동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영국놈들은 무엇을 그렇게 숨기려고 하는지 떳떳하면 제대로 공개하면 될 것인데 OPCW에서 제대로 조사 들어가니 조작을 못햐서 그런가? 방사능 홍차 때처럼 언론 플레이를 못해서 어쩌나...

    스키리팔 독극물 사건이 처음에 일어 났을 때 서방 언론들이 얼마나 떠들어 대던가 생각해 보시길 서방 언론의 대러시아 프로파간다의 한 예

    대놓고 엮으려고 하는데 참고 있는 푸틴의 인내심읊 보여줍니다. 푸틴을 호구로 본 것이 더 맞나? 푸틴의 인내심은 어디 까지 갈 것인가?
  • ㅋㅋ 2018/05/06 15:05 # 삭제

    내가 좆틴을 긍정적으로+상황이 어쩔 수 없구나라고 생각하던 4~5년 전보다 상태가 심하네. 갱생이 가능할 진 모르겠는데 환상에서 벗어나길 바람.

    그리고 좆틴이 못참으면 어쩔거임? 서방한테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음? 핵방망이들고 '쒸익..쒸익...나 경고한다~ 나 더 못참는다~핵방망이로 때린다?!아프다?'식의 찐따식 경고말고 더 있음? 뭐 중국한테 '테에엥 마마~~' 이럴 건가? 꼬우면 핵 쏘든가ㅋㅋ 잿더미 위에서 왕초노릇하고 싶으면ㅇㅇ 잿더미 위에서도 왕초로 섬겨줄진 모르겠지만ㅎ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