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으로 모든걸 판명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관심과 지원에 분야라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비교할수 있을겁니다.
소련의 해체 이후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는 과학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련 시대의 과학은 어느 부분에는 투자하질 않아 울상이지만. 현 시대의 과학은 거의 모든 부분이 울상(...) 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죠.
그렇다고 저렇게 국가 총생산비중에서 복지나 경제발전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 개발 쪽 같은 부분이 높은것도 아닙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30년 러시아는 엄청난 손실이고, 큰 실수라고 볼 수 있겠죠. 또한 '효율적 운영'이라는 미명 아래에 이미 힘든 RAN(러시아 학술원)을 뒤집어 엎어놓고 이 지랄을 해놓으니, 더더욱 위태롭구요.
한번, 저는 러시아의 메가과학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한적 있었지만. 저런 메가과학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관심이나,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한데.
1.1%(...)? 세상에나. (민간+정부 합한게)
뭐.. 반론 할수 있겠죠. 그래도 전세계를 보면 10위 아니냐? 그게 뭐가 나쁜거냐? 라고 답할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저 비용에서 군사연구비용(이것들도 적어서 문제인데.)을 빼버리면..
그리고, 대한민국과 러시아를 비교하면 더욱 문제죠.
최종적으로, 과학이 낮다해도, 인물을 교육시킬 교육예산이 있으면 되지 않느냐? 라는 질문이 있을건데. 러시아 교육예산은 처참합니다(,..) 언급조차도 하기 싫군요,
덧글
최근 푸틴과 함께 했던 해지펀드 투자자 '빌 브라우더' 의 책이 나왔습니다. 적색 수배령인데. 다큐멘터리로 빌 브라우더를 봤습니다. 푸틴과 올리가르히, 러시아의 부정부패를 많이 아는 인물인데(변호사 세르게이의 죽음과 미국이 통과한 세르게이 법은 진짜...) 우리나라도 이런 책들이 많이 발간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인물과 이런 일들을 처음 알게 되어 우리나라의 러시아 연구 분야의 황량함을 느낍니다.
반대파들을 방해하는것 하나는 잘하는 것이기도 하고, 거기에는 러시아인들의 자기혐오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실력행사를 하니 초강대국이 무너졌고, 민주화투사라는 것들이 x쓰레기 수준이였다.) 가 심각해진것도 한 몫 할겁니다. -_-. 이럴 때 일수록 들고 일어나야 하는데.. 아르메니아도 오늘 총리가 등쌀에 못이겨 ㅂㅂ했는데, 메드베데프는 계속 총리를 할법하니..
이건 처음 들어보네요. '러시아에서 현재 운용중인 교과서이자 번역본이 있다.' 그 번역본은 지금 팔고 있는 책입니까?(제목)
현재는 '새로운 러시아 역사'라고 하는것으로 나올겁니다. 그걸로 찾아보시는게 나을듯.
러시아 선거, 경제, 산업, 과학까지... 언젠간 러시아가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몇 세대가 걸리겠지만요.
어서빨리 딸기맨을 옹립해야...
성숙할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니
물론 망한 나라도 다시 재구축이야 가능하지만. 그걸 이뤄낼 주체가 민중인데. 허허허.
사실 뭐 냉전시대에 비하면 전 세계적으로 기술발전이 정체된 느낌도 있지만 러시아는 아예 기반이 붕괴되어버렸으니....
뭐.. 교육 분야에서는 말이 많지만, 러시아(RSFSR) 시절이랑 비교해서 워낙에 인프라가(학교,기초교육시설)이 닫히고 있고, 이제 정신을 차리네 GDP 지출 3.5%로 올리네해도, 20년 동안의 공백을 메꾸고, 다른 국가들의 수준으로 다시 복구하기에는 또 많은 시간이 흐르겠지요.
마그니트스키 법안 Magnitsky Act
월리엄 브로우더는 미국 출신 투자자인데 90년대 부터 00년대초까지 러시아에서 수십억 달러를 벌었습니다 90년대 혼란기에 소련 출신들만 러시아 국부를 훔치것이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서방쪽에서도 러시아 들어가서 때돈을 번 사람들 많습니다. 브로우더가 그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러시아 정부에서 브로우더를 비릇한 여러 투자자들의 세금 탈루나 뇌물을 조사합니다. 이 조사가 단순한 성격의 조사가 절대 아닙니다. 왜냐하면 푸틴이 서방 투자자를 직접 타겟으로 한 것으로 너희들도 조심해라 분명히 말한 겁니다(푸틴도 러시아 경제 특히 금융쪽은 서방 손아귀에 완전히 잡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브로우더는 이 조사 중에 죽은 브로우더의 변호사 세르게이 마그니트스키를 이용하여 미국의회에 로비를 하고 미국 의회는 인권문제를 이유로 마그니트스키 법을 만듭니다. 브로우더는 푸틴에게 복수하고 미국의회는 푸틴에게 까불지 말아라 합니다.
미국과 러시아 관계는 완전히 악화됩니다.
2017년 11월에 모스크바에서 브로우더 재판이 있었고 탈세와 뇌물로 징역 9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물론 궐석재판
현재 브로우더는 영국시민권 소유자로 영국에 거주하는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러시아에서 도망친 애들은 대부분 영국으로 가네요?!
생각해 봅시다 미국 입장에서 다시 러시아가 강해지고 부강해지는 것을 원할까요? 예를 대답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미국은 러시아 경제를 망가트리고 혼란에 빠지고(90년대 상황) 러시아가 또 다시 갈기갈기 찢겨 나가길 원해고 실제로 그렇게 하려고 했죠.
이것을 막고 러시아 다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나라로 만든 사람이 푸틴입니다.
대영제국 영토에 필적하는 거대한 러시아가 바다로 나오면 대영제국은 끝난다고 생각해서 이후 집요하게 러시아 죽이기를 시작했죠. 지중해로 못 나오게 터키를 열심히 후원하고 태평양으로 못 나오게 일본을 후원하고 대서양 길목은 영국이 직접 가로막았습니다. 반대로 러시아는 바다로 가는 길로 대륙 곳곳에 철도망을 구축하고 있었고 유럽의 대륙국가인 프랑스, 독일을 자기편으로 만들려 애썼습니다.
영국이 일본을 후원하는 와중에 조선이 일본 식민지가 된 거죠. 그런 정책을 20세기의 대영제국인 미국이 그대로 이어받아서 거대한 체스판이라는 지정학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 대영제국은 전통적인 세력균형정책으로 그랬다지만 미국은 훨씬 더 집요합니다. 러시아를 가둬서 해체시키고 전세계를 달러화 식민지이자 채무노예로 만드는 게 미국(금융카르텔)의 정책이지요. 오늘날 격동하는 국제정세는 19세기부터 시작된 이러한 틀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그러한 러시아 죽이기가 없다면 러시아 국민들이 푸틴이 아닌 다른 대안을 찾을 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푸틴 형님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게 됬고 정말 좋은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영국 정부는 러시아 정부가 Novichok를 사용하여 암살시도를 했다고 개쇼를 했죠.(Novichok는 김정남 암살 시도에 사용 VX보다 5배 이싱 강하고 노출되면 거의 사망확정일 정도로 독성이 감한 화학
무기로 소련시절 우즈베키스탄에서 개발됬습니다. 저 화학 무기 개발자는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미국 영국 스웨덴 등은
Novichok 샘플을 입수해 연구했다고 합니다 )
미국과 유럽국가들은 러시아 외교관들을 추방했죠. 유럽국가중에서 오스트리아 그리스 등 10여개국은 제외
그런데 처음에는 러시아 소행이다고 확정적으로 말하다가 영국 화학무기 연구소에서 Novichok가 맞지만 어느 나라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면서 한 발 물러서죠. OPCW가 스키리팔 부녀에게 사용된 독극물 샘플을 스위스 화학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합니다. 러시아 외무부 장관 라바로브가 Novichok가 아니라 BZ 언론에 밝힙니다. 하지만 스위스 연구소는 우리는 어떤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하고 OPCW가 UN에 제출된 보고서에도 모호하게 결론냅니다.
현재 러시아 정부는 스키리팔 부녀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영국 정부가 거절하고 있다고 합니다. "Five Eye" 국가 중 한 곳으로 이동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영국놈들은 무엇을 그렇게 숨기려고 하는지 떳떳하면 제대로 공개하면 될 것인데 OPCW에서 제대로 조사 들어가니 조작을 못햐서 그런가? 방사능 홍차 때처럼 언론 플레이를 못해서 어쩌나...
스키리팔 독극물 사건이 처음에 일어 났을 때 서방 언론들이 얼마나 떠들어 대던가 생각해 보시길 서방 언론의 대러시아 프로파간다의 한 예
대놓고 엮으려고 하는데 참고 있는 푸틴의 인내심읊 보여줍니다. 푸틴을 호구로 본 것이 더 맞나? 푸틴의 인내심은 어디 까지 갈 것인가?
그리고 좆틴이 못참으면 어쩔거임? 서방한테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음? 핵방망이들고 '쒸익..쒸익...나 경고한다~ 나 더 못참는다~핵방망이로 때린다?!아프다?'식의 찐따식 경고말고 더 있음? 뭐 중국한테 '테에엥 마마~~' 이럴 건가? 꼬우면 핵 쏘든가ㅋㅋ 잿더미 위에서 왕초노릇하고 싶으면ㅇㅇ 잿더미 위에서도 왕초로 섬겨줄진 모르겠지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