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흑표(!) 기갑,땅개관련



예전에 '하리코프의 미실현미래전설' 1부의 주인공인 Object 490의 모습.

신이시여, 이제는 이런 사진도 올아온단 말인가.

뭐, 이에 대한 설명은 기니, -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저기에 조금더 첨언하자면, 얄팍한 GABTU와 하리코프 설계국은 좀 더 TTT를 올려볼 생각보다는 저 작품을 다듬을 생각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그러기만 했어도, 64/72/80을 뒤엎을 '진짜 미래'를 바라보면서도, 안정적인 전차개발사업을 실현화 할수 있었을 겁니다.


농담이 아니라, 70년대 기초 설계에 81년에 실제로 '토폴' 코드명이 붙었으니, 80년대 초 개발품인데, 이정도 설계라면 당시 서방권(르끌레르)과 거의 동일한 - 몆부분에선 미래를 바라본 - 설계로, 적국이던 아군이던 큰 영감을 줄 전차였습니다. 정말 안정적인 설계여요.



덧글

  • 곰돌군 2018/08/30 16:48 # 답글

    안그래도 월드오브땅크 할때마다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오비약트 시리즈들 땜에 매일같이 심혈관 수치가 나빠지는 중인데-_-;
    저것도 언젠가 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음..
  • GRU 2018/08/30 16:51 #

    아마 워싼다에서 볼수 있을법할것 같습니다. 왈땅은 아직 냉전 후반기까지는 가진 않았잖아유 -ㅅ-
  • KittyHawk 2018/08/30 16:51 # 답글

    소련은 왜 저걸 포기했을까...
  • GRU 2018/08/30 16:52 #

    욕심을 넘흐 부렸고, 계획이 약간 알력이 생겨버려서 흐지부지 된것도 있습니다. 제가 쓴 '하리코프의 미실현미래전설'이라는 글을 읽어 보시면 알겁니다.
  • KittyHawk 2018/08/30 17:06 #

    전에 언급해주신 소련판 피라니아같은 시제품 장갑차들도 있었는데 알력 등의 문제로 엎어졌다는 사연이 떠올랐네요...

    자기들이 타고 다니는 어딘가 부족한듯한 BTR 등이 그 꼴이 되버린게 그런 정치적 싸움 등이 작용해서라는걸 알았다면

    아프간의 레이드비키 대원 등은 어떤 표정을 지었을지...

    BMP의 경우에도 탑승보병이 장시간 타고 다닐 사정을 감안했는지 의심스러운 차고도 그런 문제가 작용했다 해야 할까요?

    M-113이나 AIFV 등을 어떤 형태로든 입수해서 굴려보았을지 모를 소련군 일선 근무자들도 'ㅅㅂ 설계국 X끼들아 사람이

    탈 수 있는 걸 좀 만들어보란 말이야'적인 생각을 한 번 이상은 품었을법도 할 텐데...
  • 자유로운 2018/08/30 17:18 # 답글

    모르고 보면 그냥 르끌레르나 그런 전차 떠올렸겠군요.
  • GRU 2018/09/08 00:50 #

    그렇죠 ㅇㅇ
  • 존다리안 2018/08/30 19:35 # 답글

    근데 왠지 여전히 장전방식은 케로젤 같네요.
  • GRU 2018/09/08 00:50 #

    우리가 아는 케로젤은 아닙니다. 구조자체는 다른 녀석이였죠.
  • 포스21 2018/08/30 21:38 # 답글

    크, 소련이 붕괴하지 않은 가상의 미래를 다룬 SF에서나 볼수 있겠네요.
    여하튼 멋집니다. 당시기준으론 충분히 미래적이네요. ^^
  • GRU 2018/09/08 00:50 #

    그렇죠 ㅋㅋ
  • 빵구똥꾸 2018/08/30 22:48 # 삭제 답글

    아르마타 치우고 이걸 다시 개량하지..
  • GRU 2018/09/08 00:50 #

    안타깝게도 이미 너무 멀리 가부렀습니다.
  • 스카라드 2018/09/01 08:43 # 답글

    소련은 탱크 포탑이 3배 정도 중량이 커야 합니다. 흑표의 포탄 중량만 되어도 환상적인데. 아무리 봐도 기존 소련 탱크보다는 포탑에 여유 공간이 있어 보입니다. 아주 좋아요.
  • GRU 2018/09/08 00:51 #

    넵. 생긴게 정말 구소련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죠.
  • 빵구똥꾸 2018/09/04 03:45 # 삭제 답글

    아니면 187 차체에다 490 포탑을 얹어도 괜찮지 않았을까요. 인도놈들도 탱구공 차체에 아준포탑(...)을 얹어 탱크EX라는 변태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니까요. 저는 T-15나 쿠르가넷은 몰라도 T-14가 너무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 GRU 2018/09/08 00:50 #

    하리코프와 니즈니타길의 합작? 신이시여.. 그런 일은 없었을 겁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