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잡담 - 클리어 스카이에서의 아숏과 야르의 잡담들. (러시아판) 그외 잡설



1.


야르 - 여어 아숏, 내가 부탁한 물건은 가져오긴 하는거냐?


아숏 - 이십딸라! (러시아판에서도 '트벤티(Tventy - 러시아식 발음, w를 v로 발음한다.) 달라'라고 함.)


야르 - 이 구두쇠 새끼가...! 에, 됬다. 지휘참모(CS에서 나오는 프리덤 배신자)에게 부탁해봐야지.


아숏 - 므라구우?


야르 - 또 뭐라고 아숏?


아숏 - 니가 원하면 니가 그 궁디를 떼고 직접 가져가라구! 


야르 - 이 골때리는 새낔ㅋ, 네 녀석도 궁디가 붙어 있는건 마찬가지잖아!


아숏 - 고럼 거 좆이나 빠시던ㄱ..


체호프(원판에서는 체호프 성우, 영판에서는 지휘참모 목소리) - 헛소리들 좀 그만해 이 머저리들아! 우리 본부를 무슨 중고차 할인매장으로 쳐 만들고 있구만!


2.


아숏 - 여어, 몽땅고쳐 나리! 헌 총이 있는데, 한번 볼텨?


야르 - 이십딸라!


아숏 - 에이~ 어제한 드립은 오늘엔 드릅게 노잼이라구-?


야르 - (삐진투로) 됐어, 그놈의 총 이리 가져와


아숏 - 나는 내 사업장을 뜰수 없으니 니가 가져오려엄?


야르 - 네놈 총은 그냥 니 거시기로 닦..


체호프 - (끊으며) 어이 아숏, 야르! 둘 다 개소리좀 작작해라! 느그들 일이나 좀 열심히 해라고! (원어판에서는 느그들 나무나 좀 해와라! 라는 관용적 표현, 영어에서는 '너거들 썰푸는게 우리 엄마 목소리보다 끔찍해, 참을수 없다고!' 라고 의역.)


3.


아숏 - 야르!


야르 - 응?


아숏 - 뭐 바쁜 일 있는거야~?


야르 - 뭐, 그럼 네 녀석에겐 일이 있는거냐?


아숏 - 이루와서 함 보러와~


야르 - 네 녀석을 보는건 할망구 보는 것보다도 더 흥미 없걸랑. 이쪽으로나 와 봐, 한번 네 녀석과 볼만한게 있어.


아숏 - 이리 가져오지 그래~ 난 망원경이 없거덩~


체호프 - 야이 새끼들이 진짜 머리가 뺑하고 돌아버렸나! 목욕탕에서 니네들 자지 크기라도 겨루려고?! 그냥 좀 주둥아리좀 그만 나불대란 말이야!!



잡담 - 원판에서 아숏은 아르메니아 악센트를 쓴다. 독특해서 러시아 쪽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



클스 처음 했었을떄, 이런 개드립퍼들이 넘쳐나는 프리덤 애들이 참 재미 있었습니다. 지금도 스토커 시리즈 내의 팩션이라는 개념에서 가장 개성 넘치는 애들이기도 하죠 -ㅂ-. 물론 저는 AS VAL 구하기 쉬운 듀티쪽이지만.ㅋㅋ


1편이나 3편이나, 팩션이라는 개념을 잘 못 잡았는데, (거의 로너의 입장이나, 아니면 그냥 주인공이 지나쳐가는 일종의 풍경같은 느낌.) 2편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건, 이 세력의 특징을 정말로 잘 잡아내었다는 점이죠. -ㅅ-.




덧글

  • 빵구똥꾸 2018/09/06 23:49 # 삭제 답글

    전 AK빠돌이라 나머지 총은 거의 신경을 안써서 혼자서 모든 팩션을 다 썰고 다녔어요 ...
  • GRU 2018/09/07 23:33 #

    1편은 진짜 그게 가능한데, 2,3편은 헤헤..
  • Kamchatka 2018/09/07 10:30 # 삭제 답글

    아르메니아 악센트의 특징이 뭔가요? 뭔가 억양이 좀 미묘하게 들리긴 하는데...
  • GRU 2018/09/07 23:33 #

    캅카스 스따일인데, 간드러진다고 해야할까요 ㅋㅋ
  • 도연초 2018/09/07 23:22 # 답글

    1.아숏이라는 이름 자체가 전세계에서 아르메니아인만 쓰는 남성명이라 이건 노린듯(?!) 하이톤이라 왠지 삐다라스 소리들을법한(...)

    2.영어판에서도 묘하게 장난스러웠는데 원어판이 진국이네요. 특히 중고차매장 드립에서 빵터짐
  • GRU 2018/09/07 23:33 #

    그러고 보니까 아숏 성우가 우크라 내무군 병사들 목소리 성우분 이라는 것에서 충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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