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interfax.ru/world/631707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news/defence/t-14-armata-top-priority-of-army-chiefs-russia-visit/articleshow/66050040.cms (인도기사)
이게 우리 흑표랑 아르마타(왠지 사실은 협의중이라, 결국은 T-90MS같은 느낌도 들지만), 오플롯으로 후보를 좁혀가고 있다고 뉴스가 나온게 있습니다.
1770대 가량의 구형 T-72을 대체하는 사업이라서, 나쁘진 않을 것이죠.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는게 K9 자주포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T-90MS이나 T-14등에 대한 경쟁을 때려잡는다면, 대규모 사업을 따낼수 있을 법합니다. - 특히 아직 T-14는 미완성된 전차라는 부분이나 - 플랜 B인 T-90MS도 도입한 나라가 없다(러시아에서도 2019년에야 도입하니 뭐하니) 부분에서 약점이 있기에. 불리하지는 않은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수십년 전통의 인-도-루-시의 방산협력관계고, 1770대라는 거대사업을 러시아도 뺏길 생각은 전혀없을 것이라.. 저놈들이 어떻게 달려드는지에 따라 다르겠죠. 현재 인도가 아르마타에 관심 보이는건 확실하고, 이번에 인도 육군총사령관이 러시아에 대표단 끌고 방문하는데, 이때 T-14에 대한 논의를 할텐데, 그때 T-14를 볼것이 분명하단 말이죠. 그때 어떻게 환심을 끄느냐가 이 사업에 관건이 될겁니다. 오플롯이나 아준, 10식처럼 막 괴이한 사태가 일어난다면 우리에겐 큰 호재가 될테지만, T-14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그땐 좀 곤란해지겠죠 -_-.
하지만, 인도도 요즘 다각화(좋은 것인진 모르겠지만. 방산수출국에게 있어서는 더할나위 업싱 좋죠 ㅋㅋ)을 꿈꾸고, 일찍히 러시아와 경쟁했던 K9 자주포도 사업을 따가서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을 보면, 흑표도 승산이 없다곤 할수 없죠. 저 T-14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가장 관건이겠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T-14 에 대한 후속지원에 대한 약속도 큰 부분이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러시아놈들이 막 '아, T-14는.. 좋습니다. 그치만 T-90M도 더 좋아요. 가격면에서..' 이라고 얼버부리면서 대충 T-90MS을 내놓을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죠. 인도가 얼마나 T-14를 원하느냐에 따라서 말입니다 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 왜 오플롯은 언급도 안하냐구요?.. 우크라이나 말리셰프 공장이 아예 인도로 날아가서 국가 바꾸고 운영되지 않는 이상 힘들거라 봅니다.
덧글
수출될 수 있을까?
기존에 인도에서 사간 T-90S를 T-90MS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포함될지도...
흑표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인도에서 구매할지는 미지수...
물론 인도으 신비로 진짜 T-14가 튀어나올지도.
아르마타는 솔직히 러시아도 팔 생각도 없을 거고 욕심인 거 같고
국군의 해외판매실적은 사실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별로 좋진 못하죠.(외국장비 구매실적은 소위 국군 낚시전설과는 다르게 더더욱 안 좋죠) 최근에는 록히드 마틴 컨소시엄이라 유리하다고 여겨졌던 미국 공군 차세대 훈련기 사업에서도 떨어졌고... K-9는 워낙 서방에서도 PzH2000 빼면 최고로 쳐 주는 수준의 궤도형 자주포인데다가 이미 해외판매실적, 라이센스 실적도 여럿 있으니 러시아 자주포에 비해 한참 유리했다고 생각되고요.
아준이나 말리셰프는.... 음..... 그 물건으로 누구 코에 갖다 붙이겠다고.... 엿이나 처먹으라죠
군수지원이라던가 여러가지 생각하면 말이죠.
72를 손볼 생각은 아마 없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