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로마니아' 마지막 곡. 젊은 그룹이고, 쟁기쟁기 헤비메탈이지만, 일단 당시에는 실 없는 드립성 노래도 부르기 했는데, 이 노래가 바로 그겁니다. 뒤에는 미국이 있따! 무슨 이유? 냉전논리? 그냥 잡지 펴보니 뒤에 있딲! 사회과 부도 안봐써요? 뒤에 펴면 미국 있잖아요! (??)
내용을 요약하자면, 세계여행을 부루마블(혹은 세계여행잡지)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20분에 전 세계를 돌아다녔지!' 하면서 말이죠 -ㅂ-. 그래서 이 뒤에는 호주가 있고, 유럽이 있고, 남극이 이따! 라고 외치죠. 물론, 실제로 이렇게 여행하는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기 전에 유명잡지를 읽었네!' 하는 부분 보면, 그저 환상세계여행.. (..비봉클럽?) 이라는 느낌도 들죠.
왠지 모르게 씽나는 메탈음인 이유도 이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꿈의 세계여행~
이 노래는 영광스럽게도, 아리야의 첫 '공식' TV 뮤직비디오로도 나온 노래인데, 그야말로 퀄리티가 80년대 후반으 그런 괴이함이 느껴지는 퀄리티입니다.
Он выбрал весьма удачный маршрут
사내는 탄탄대로를 택했지
Объехал весь мир за 20 минут
20분만에 전 세계를 돌았어.
Он видел огни нездешних реклам
사내는 별세계의 광고의 불빛을 보았고
Он видел улыбки сказочных дам
끝내주는 여인들의 미소도 보았지!
Он не жал на педаль, на ветру не дрожал
사내는 페달을 놓지 않고, 바람에도 쫄지 않아!
Он читал перед сном популярный журнал
자기전에는 유명잡지를 읽었지!
С иллюстрацией цветной
컬러로 그려진
Ливерпуль, Сингапур и Ханой
리버풀과 싱가포르, 하노이가 있던..!
리버풀과 싱가포르, 하노이가 있던..!
Позади Австралия,
뒤에는 호주도 있고!
Позади Европа,
뒤에는 유럽도 있고!
Позади Антарктика
뒤엔 남극도 있고!
Перед ним весь мир
그 앞에는 전 세계가-!
Позади Италия,
뒤엔 이탈리아가!
Позади Сахара,
뒤에는 사하라가!
Позади Япония
Позади Япония
뒤에는 일본이!
Перед ним весь мир
그 앞에는 전 세계가-!
Позади Америка
뒤에는 미국이 있다!
Он понял круиз - опасный каприз
사내는 유람이 - 변덕에다 위험한 느낌이란걸 알아
В дороге любой случится сюрприз
여행길엔 별의 별 개떡같은 일이 일어나지.
Злой бурей сорвется ласковый бриз
싱그러운 산들바람은 사나운 폭풍에 부서지지
И сложно порою с выдачей виз
덧글
키배 끝에 빡쳐서 허공에 돈을 날려가며 삽질 제대로한 금수저 갑 필리어스 포그 같은 사람보다 훨씬 낫군요.
싸게싸게 여행하면 더 좋죠 ㅋ
내용은 예상 외로 잉여로운것에 놀라고
심지어 메탈... 쪼이쪼이나 푸른베레 아재들보다 좀 더 생소한 사운드까지 놀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