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불가능한 80년대 소련의 일부 그외 잡설



1989년 소련 뮤직비디오의 모습입니다.


지랄마 이ㅏ놈아!라고 하면, 그게 정상적인 반응일겁니다.


80년대 소련은 이해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지맘대로였거든요.


그러니까 망할만 했다.. 라고도 평할수 있겠지만. 그러니까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그 묘한 뒤죽박죽인 느낌.. 획일화 되지 않고, 지멋대로라는 느낌.

더 인간적인 모습이라고 해야하나요 ㅋㅋㅋ 기계적이지 않고 결함 많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 느낌이 팍팍나는 소련의 모습이죠.

그게 91년 이후로 그렇게 막장이 될거라고는 생각 못했지만요 -ㅂ-ㅋ

덧글

  • KittyHawk 2018/10/26 11:37 # 답글

    저 시기에 잡스나 게이츠가 각자의 GUI OS로 아주 초보적인 형태의 유튜브가 작동하게끔 가능하게 한 상태에서 저들이 짠~ 하고 나타났다면 어땠을까 싶어지네요. 그 시기의 MSX만 해도 2에 와선 그래픽 처리능력은 8비트치곤 제법이었다고도 했으니...
  • GRU 2018/11/01 18:09 #

    재미있긴 했겠군요. 90년대 초부터 유투브라..
  • Kamchatka 2018/10/26 13:31 # 삭제 답글

    노래 제목이 시급합니다!
  • GRU 2018/11/01 18:09 #

    고르키 파크의 'BANG'입니다.
  • 자유로운 2018/10/26 14:59 # 답글

    진짜 저 아스트랄함은 무시무시하군요.
  • GRU 2018/11/01 18:09 #

    80년대 후반은 넘흐나도;
  • 스카라드 2018/10/27 09:06 # 답글

    다 좋은데 옐친과 고르비만 없으면 딱 좋겠군요. 아아아아아아아. 유리 안드로노프여. 돌아와줘요오오오오오.(당시 러시아인들의 속내.) 아.... 당시 소련은 모습은 국내 좌파들이 꿈꾸는 이상향이자 지상낙원이지요.(--;)
  • GRU 2018/11/01 18:10 #

    뭐, 당시를 보자면 정말 꿈꾸던 이상향같긴 할겁니다. 하지만 저 친구들은 반대로 행정과 통제력이 떨어져서 지들끼리 뜯어먹으려는 개판 오분전이 되고 있었지만요 ㅋㅋ
  • 빵구똥꾸 2018/10/28 01:49 # 삭제 답글

    체리필터 뮤비에 태극기랑 인공기 걸어놓고 찍는것 수준으로 괴랄한듯..
  • GRU 2018/11/01 18:09 #

    저기 틀딱들도 얼마나 놀랬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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