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지역방송에서 지나가는 행인들(대부분 할매들)에게 묻자, '와 아름답죠. 새해네요.' 라는 입에 발린 말을 하다가
갑자기 한 할배에게 물어보자 빡쳐보이던 할배가 갑자기..
"그딴거 말고. 나는 10년동안 1만 루블을 연금으로 받았소! 2번의 고등교육으로(교사로써)!"
"1만 루블을 받아 쳐 살다가 집값을 이제 5천 루블을 쳐 주라는데"
"씨발 어떻게 살란말이오?! 좆에다가 소금을 뿌리고 쳐먹으라는거요?"
"그런 나 보고 새해나무가 마음에 드냐고?! 씨발놈의 저 새해나무가 마음에 드냐고!?"
하고 절규에 가까운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는 게 방송에 타버렸습니다.
러시아인들도 지금 상황을 진짜 싫어합니다...만, 아직까지 겁이 나서 행동하지는 못하는 것이죠 -_-.. 실제로 못살게따 바까보자 해놓고 나온놈이 27년전에 이모양 이꼴 만든것도 크죠 -ㅅ-;
덧글
민주주의 하겠다는 놈 편 들어 줬더니 아 그놈이 의회를 탱크로 날려버리는 거 있죠?
1만루블 이라고 1만달러로 보시면 곤란합니다
1만루블은 달러로 149달러 입니다 (...)
.
지역차도 엄청 심해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