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그루지닌(그루디닌)의 외교론과 소련의 부활 가능성? 그외 잡설




— Конфронтация с Западом у нас нарастает. По-вашему, можем ли мы в принципе быть союзником Запада или же обречены быть вечным его противником?
- 서방과의 대립은 계속 늘어져만 갑니다. 당신 생각으론 우리가 서방과 친교를 맺을수 있을지, 혹은 영원히 적으로만 남을 것 같습니까?


— Вы замужем, у вас есть свекровь. Представьте, что вы будете приходить к ней домой, плевать ей в кастрюльку и говорить: «Любимая свекровь, у нас же с тобой все нормально». Первый раз она скажет: «Ты ошиблась, наверное, не надо было себя так вести». Второй раз она просто на порог вас не пустит. Так если вы хотите, чтобы к вам хорошо относились, наверное, надо и самим хорошо относиться к каким-то людям. Согласны? Не надо себя выпячивать, даже если у вас ядерная палица есть, вы должны себя вести прилично. Они, конечно, тоже не ангелы, у них свои тараканы в голове. Но не давайте повода своей свекрови относиться к вам плохо. А уж если она поведет себя плохо, тогда у вас будет возможность либо быть великодушной и простить, либо, наоборот, что-то ответить. Мы же ведем какую-то странную политику: хотим, чтобы к нам все относились хорошо, а сами ведем себя так, как хотим, потому что у нас есть ядерная палица. Так же не делают. Надо уважать своих сторонников и даже противников.


- 당신이 결혼했고, 시어머님이 있다 칩시다. 그리고 언젠가 당신이 시어머니 집에 들어가서, 그녀 앞 냄비에다가 침을 뱉고, "아이고 내가 사랑하는 시애미, 우리 사이 참으로 좋네예" 라고 말해봅시다. 아마 처음은 시어머니가 "뭔가 잘못된거 아니니. 이렇게 굴 필요는 없잖니"라고 말하고, 두번째에는 당신에게 국물도 주지 않을 겁니다. 만약에, 당신이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면, 아마도, 자기가 직접 사람들에게 잘 대해줘야 하겠지요. 동의하지요? 자기만을 너무 앞세워서는 안됩니다. 심지어 당신에게 핵방망이가 있다고 해도, 우리는 언제나 온정하게 굴어야 하지요. 뭐 서방도 천사들은 전혀 아닌지라, 자기네들 머리속에도 바퀴벌레들이 (러시아 숙어로, 사악한 생각들이) 굴러다닐 겁니다. 하지만, 언제나 시어머니에게 나쁘게 굴면 안되지요. 시어머니가 못되게 군다면, 그때면 당신에게는 대인배적이게 굴거나, 뭔가 (그런 행동을) 용서하는 척이라도 할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혹은, 적어도, 뭔가 대답을 할수 있겠지요. 우리나라는 뭔가 이상한 대외정치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와의 관계가 원활하는걸 원하면서, 자기는 무슨 핵방망이 하나 가졌다고, 행패를 부리고 있는 거죠. 이런걸로는 절대 안됩니다. 자신의 동료국가나, 심지언 적대국에게도 존경을 갖추어야 합니다.




Поэтому я считаю, что мы многое сделали неправильно. Уж если ты сказал А, то делай Б. А кто, между прочим, согласился на то, чтобы Ливию разбомбили? А кто сдал Ирак? Кто свернул свою ядерную программу, уничтожил ядерный потенциал? А кто отдал Китаю огромную территорию? А кто принял закон, что у нас есть территории опережающего развития, которые фактически отдают на 75 лет иностранным державам вместе с населением? Это разве сделали враги, это происки США? Плохому танцору всегда что-то мешает. Надо сначала научиться танцевать. Так что я считаю, что у нас огромное количество ошибок во внешнеполитической деятельности и это уже нельзя не замечать. Меня же всегда интересует результат. А что у нас в итоге? Перечислите-ка всех союзников России, на кого можем положиться.


그래서, 제가 생각하길, 우리는 정말 많은 부분에서 그릇된 결정을 내렸다고 봅니다. 이미 A를 말하면, B를 해버리는 거죠. 예를 들어, 누가 리비아에 폭격을 묵인하고, 이라크(후세인)을 넘겼으며, 누가 핵개발 프로그램 과 핵 전력을 붕괴시켰으며, 중국에게 영토를 넘겨버리고, 우리가 75년동안 개발했던 땅을 인민이 아닌, 해외에 넘겨버린 걸까요? 이게 우리 적이 이뤄낸 걸까요, 미국의 음모라구요? 못난 무용수가 언제나 방해를 받는다고 말 할 뿐이죠.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와 동일한  러시아 속담 - 주) 처음부터 춤을 배워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수없이 많은 양의 대외정책에 대해 실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는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거라고 봅니다. 이미 결과들이 저를 흥미롭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에게 그 총합은 어떨까요? 우리가 의지할수 있는 러시아의 우방국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들을 한번 말해 보시죠..


— Сомневаюсь, например, что мы можем положиться на Китай...
- 그 생각엔 의심이 되는걸요, 예를 들어, 우리는 중국에 의지할수 있잖습니까...


— Китай, этот «великий дракон», — наша геополитическая ошибка. У него в приоритете только свои интересы. Судя по всему, надеясь на дружбу с Китаем, мы многое потеряем. Мы все продаем Китаю, но денег не получаем.


- (한숨) 중국이라.. 그 '거대한 용' - 우리의 지정학적 실수 입니다. 중국에게는 오직 자신들의 이익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아마, 우리는 그들과의 친교를 희망하려면, 우리는 많은걸 잃게 될겁니다. 아마, 중국에 모든걸 넘겨주고, 돈같은건 받지도 못하겠죠.


— То есть вы считаете, что разворот на Восток — ошибка?
- 그렇담 당신은 동방회귀정책(푸틴의 주요 정책중 하나 - 주)는 실수라는 겁니까?


— Это не просто ошибка, это будущая катастрофа. Если вы выпьете денатурат, то умрете не сразу. Но вы уже выпили, и вы уже обречены. Примерно то же самое с Китаем. Не нужно никуда поворачиваться, надо повернуться внутрь страны, а не к Китаю. Надо развивать собственное производство. А Китай еще похлеще европейцев. Те со своей толерантностью могут что-то простить, а китайцы не простят. Они уже залезли к вам в кровать и готовы выкинуть вас оттуда. Им нужен только повод, а его они найдут. Мы можем потерять территории побольше, чем Крым.


- 그 정책이라는건 실수가 아니라, 향후에 닥칠 대재앙입니다. 예를들어 메틸 알코올(- 러시아에서는 이런 걸 밀주라고 마시는 사람들이 꽤 있다. -주)을 마신다 칩시다. 바로 죽진 않겠죠. 하지만, 그걸 마시면, 이미 중독된 겁니다. 그 논리로 중국을 연계할수 있죠. 어디로 '회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 내실을 다스려야 합니다. 중국에게 가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실질 생산능력을 개발해야 합니다. 중국은 잔악합니다. 어디에서는 관용이라는걸로 용서라는걸 구할수 있지만, 중국인들에겐 그런 용서를 구할수 없을 겁니다. 그들은 이미 당신을 침대에서 쫓아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오직 때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 입니다. 곧 찾을 것이라구요. 우리는 아마 크림보다 더 큰 땅을 뺏길 수 있을 겁니다.


이런 혜안(..?) 이 있는데, 가장 놀라웠던 그의 생각은..



— Возможен СССР 2.0, о котором говорят некоторые политики?
- 소련 2.0의 가능성에 대해 말하는 정치인들이 있던데..?


— СССР вообще уже невозможен. Вы же понимаете, что произошло за последние несколько лет? Мы переругались со всеми, в том числе внутри СНГ. Любые союзы силком не получаются. Наша внешняя политика привела к тому, что у нас внутри СНГ не оказалось друзей. Беларусь и Казахстан уже не друзья, они уже смотрят в разные стороны. Например, Нурсултан Назарбаев ездил в США, заключил с ними контракты, договоры. Он же разрешил американцам на пять дней без визы приезжать. А мы вводим еще дурацкие санкции. Ведь, в соответствии с нашими договоренностями с Беларусью и Казахстаном, санкции могут вводить только три страны одновременно, потому что у нас единое экономическое пространство. А мы сами наплевали на эти договоренности и одни ввели санкции. Таким образом мы дезавуировали наш экономический союз. Мы сами первыми сказали: «Пошли все, мы великие!» А белорусы сказали: «Ну ладно. К нам-то можно ввозить», — и потом они весь товар везут к нам сюда. И где тут основание для запрета? Тогда надо восстанавливать границу, а мы сделать этого не можем. А я представляю, что бы было, если бы реально белорусы отказались нам ввозить товар. Знаете, как полки бы опустели?


- 현재 상태로 소련은 아예 불가능 합니다. 이미 잘 아시다시피, 최근 몆년간 주변에 무슨일이 일어났죠? 우린 모든 국가와 싸웠습니다. CIS 내에서도 싸웠고, 모든 동맹관계가 굳건해지는건 이뤄지지도 않았지요. 우리의 해외정책은 - CIS 내부국가들과 우리는 친구가 아니라는 걸 만들어 버렸습니다.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은 이미 친구가 아닙니다. 그들은 이미 다른 구석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는 미국에 방문해, 다양한 계약,조약을 체결하고, 심지어 미국인들에게 무비자도 해주는 등의 친화를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들에게 멍청한 제재나 부가하고 있죠. 그러니, 카자흐와 벨라루스와의 동의서에 따르자면,(유라시아 경제동맹 - 주) 3국에 제재를 동시에 거는것과 동일한 겁니다. 왜냐면 우리는 하나의 '통일됬다는' 경제공간을 가지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그 동의서에 엿을 날리고, 일방적인 제재를 걸어버린겁니다. 이런 모습으로 볼때, 우리는 자신의 경제 동맹을 자기부정해버렸다는 겁니다. 우리는 만들때는 "자 같이 가자! 우린 위대하다!" 그러자 벨라루스가 "응, 그럼 우리것좀 사가줘" 라고 말하면서 우리에게 물건을 수출할때, 그걸 금지할 이유가 어디있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는 이러한 경계를 복원해야 하는데, 우리는 이런걸 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말해보죠. 만약에 진짜로 벨라루스가 우리에게 수출을 금하면, 연대(러시아, 혹은 연합)가 텅하니 비어버린다는 말을 아시게 되겠지요..?



- 주류 언론에나 이미지와는 달리 나이브한 소련복권에 대한 냉정한 현실주의자요, 내팽겨친 내실을 다스리지 않으면 이 나라엔 현재도 없듯, 미래도 없다.. 라는 건는 제가 보는 문제점과 상통하며 실제로 정확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딸기맨이 당선 되지 않은거 보면. 러시아는 이미 병 들대로 병 들었습니다. 원래 딸기맨에 대해서는 좋은 이미지였지만. 이번 인터뷰를 보니 진짜 이 사람이 되어야 뭔가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루지닌의 말에 따르면 '발기불능'이 되어버려 무엇인갈 '원하지만' 무엇을 '할수없는' 권력자와 행정부의 자기유지에 대한 광기로, 나라를 더욱 말아먹을 것이라는건 확실하군요.


뭐, 이놈저놈이라고 하는 주의도 유효하겠지만.. 그것 조차도 의심케 하는 대선 당시의 대규모의 의심스럽고, 불투명한 선거방식, 그리고 이에 대한 불만도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는, 안타깝게도, 이 말을 인용해야겠죠 -ㅂ-ㅋ


'모든 국가는 그에 걸맞는 정부를 가진다.' 말이죠.


덧글

  • KittyHawk 2018/12/07 01:39 # 답글

    러시아는 좀 거창한거보단 자존심을 기꺼이 버린, 범슬라브 형제들과의 제대로 된 화해가 먼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폴란드마저 고민하게 만들 정도의 화해를 말이지요... 푸틴이 박정희 대통령의 전기나 기록을 닥치는대로 보면서 자신이 참고할 것들을 찾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데 실무행정/추진력은 있었지만 철학이 빈약했던 그 분의 약점까지 그대로 따라간게 아닌가 싶어지기도 합니다.
  • GRU 2018/12/12 22:07 #

    팍총희 슨생님은 적어도 재벌의 지지에 의해 뽑힌 대통령은.. 아니죠 -ㅂ-ㅋ

    실무행정과 추진력은 이미 사라졌고, 철학마저 보이지 않습니다. 그를 이어가는것은 오직 후환에 대한 두려움떄문에 생존욕구로 생긴 정권유지에 대한 발광일 뿐..

    - 고렇다고 제대로된 포퓰리즘도 하기엔 배후세력인 과두재벌에 대한 지지를 잃어버리니, 사실상 정치적 발기부전.. 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 자유로운 2018/12/07 02:13 # 답글

    갑갑하군요. 저 나라도 참...
  • GRU 2018/12/12 22:07 #

    슬프죠 -ㅂ-
  • 잡지식 2018/12/07 03:08 # 삭제 답글

    너무 멋있는데요, 대선 즈음에 찾아보며 외교 정책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의문이 풀린것 같습니다. 다만 저런 의견이 러시아에서 주류가 될 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저런 나이브한 정책을 제정-소련-러시아 가 펼친적도 드믈고, 잘 풀린 경우는 거의 없는지라..
  • GRU 2018/12/12 22:09 #

    우크라 문제에서는 약간 단호해 보이지만, 그외에는 국외문제에 대해서는 몆 부분에서는 유화적으로 바뀔수 있겠지만 (매우 능동적으로) 하지만 그루지닌의 생각은 '망가진 내실을 고쳐야 미래가 있다' 라는 것에서는 현 푸틴 정부보다 냉혹해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바람이 불 가능성도 있어요.

    덩샤오핑이 왠지 생각나더군요 -ㅂ-.
  • 거북이 2018/12/07 03:47 # 삭제 답글

    고여버린 거죠 뭐 끝 없이 대통령을 하려고 하는 푸틴과 함께요. 정책도, 경제도, 역사도, 역동성도...
  • GRU 2018/12/12 22:11 #

    사실 말해 푸틴은 지금 뻇기면 사실상 후환이 두렵기에 포기하지 못하는 겁니다. 자신들을 지원하는 세력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겠죠.

    신마저도 부정할 끔찍한 짓을 90년대부터 얼마나 많이 했겠습니까. 인간이라면 두려워 하겠죠. 그 두려움 속에서 나라를 과연 제대로 이끌어 나갈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막 '우리는 핵전쟁이 일어나면 낙원으로 가고 적은 지옥으로 갈거다'라는 허경영도 안 할 해괴한 발언까지 하겠죠. -ㅅ-.
  • 빵구똥꾸 2018/12/07 06:27 # 삭제 답글

    그러니까 나 루카쉔코를 소오련2의 대통령으로.. 읍읍읍
  • GRU 2018/12/12 22:11 #

    헉 할배도 늙었잔앙

    곤데 그루지닌 X 루카셴코라.. 재미난 콤비가 될지도 ㅋㅋㅋ
  • 존다리안 2018/12/07 07:08 # 답글

    저래서 결국 영원한 2등 아니 2등 아래로 내려가는 건지도요.
    (트럼프는 나름대로 준수한 민주국가의 대통령이었다?)
  • GRU 2018/12/12 22:12 #

    3등이라도 된다면 기적이겠습니다 -_-.
  • 瑞菜 2018/12/07 10:30 # 삭제 답글

    한때는 푸틴의 측근 그룹 중 하나였는데...ㅠㅠ
    역시 내부 견제와 점점 완고해지는 푸틴에게 실망했었던 것일까요...ㅠ
  • GRU 2018/12/12 22:13 #

    그루지닌은 푸틴의 측근이라긴 보단, 90년대에 있었던 '목격자'의 역할에 더 걸맞을 겁니다.

    그러다가 소극적이나마 정치에 나서다가, 자신의 뜻을 펼쳐보겠다고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것이죠 -ㅅ-

    자기도 원래는 이렇게 국민이 자신을 지지해줄 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하더군요 -ㅂ- (언론에서는 막 쓰레기 올리가르히! 땅장사하는 구라쟁이! 라고 호도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ㅋㅋ)
  • 2018/12/07 11:1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2/12 22:3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CIWS 2018/12/07 14:37 # 삭제 답글

    .


    뭐 그래도 옐친수준의 다운그레이드가 아니라 현상유지는 하겠죠

    ( 남들은 1에서 5 만큼 전진할때 러시아 자기혼자서 1의 수준에 머무르는...

    뭐 그래도 옐친이 선사한 연평균 수백%의 인플레이션 보단 희망적이니 ... )



    .
  • GRU 2018/12/12 22:31 #

    옐친보다 못하면 그건 사람이 아닙니다. -ㅅ-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8/12/12 22:06 # 답글

    러시아가 '내파' 라 불린 내부에서 알아서 폭팔하는 중이란 말이 맞네요. 그루지닌의 말처럼 지금 러시아는 같은 편에 속하거나-되어줄 국가를 저버리거나 맞설뿐더러 미국과 차갑게 구는 외교(카자흐스탄과 미군기지와 러시아를 본다면 더더욱), 천연자원 생산과 올리가르히가 여전히 많은 경제, 출산률 저하와 에이즈 인구 증가, 고령화 중인 인구, 푸짜르가 황제처럼 지배하는 정치 등. 현재와 미래가 힘든 러시아인데... 파벨 그루지닌이 어쨌든 러시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철저한 '반중' 이네요.

    고인 물은 100% 썩는다는 증명을 하는 러시아의 미래는 결국 누적된 것들이 한 번 터지겠죠?(석유와 관련한 것은 미국이랑 이해관계가 맞아서 당장은 좋지만 연해주에서 미군 훈련을 보고 러시아도 가만 안 둘 것 같네요)
  • GRU 2018/12/12 22:33 #

    제재맞고 엉뚱한 곳에 화풀이하는 외교를 보고, 친러국가라 해도 반감이 생기게 되고, 이 불안요소는 소련의 영향력따윈 바랄수가 없게 되는 것이겠죠.

    그리고 언급하면 입 아픈 내부문제.. 이건..

    푸틴이 황제.. 라, 저는 십상시(올리가르히)들과 못난 황제가 이끄는 못난나라가 보입니다.

    터져아 할것같습니다. 그것이 최악의 결과가 될수 있더라 하더라도, 끔찍한 결말이 끝없는 끔찍함보다는 나을것 같아서요.
  • T72Ba 2018/12/08 18:01 # 삭제 답글

    그루지닌... 대단하군요.

    정확하게 짚고 있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가 최소한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는 것부터 자기의 체면을 세우는 것 까지, 저런 현실주의가 필요한 것이죠.

    이미 러시아인들괴 그 정부는 미쳐버렸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푸틴이 지지율을 위해 민족주의를 계속 이용해왔고 그것이 사실상 세계의 경계를 얻어버린 한 푸틴의 러시아는 언젠간 폭발해버릴지도 모르죠.
  • GRU 2018/12/12 22:33 #

    러시아인들은 미치진 않았어도, 결국엔 움직이지 않는다면 동조할 뿐이라는 암담한 결과겠죠 -ㅂ-.

    2024년까지 기다리라고?! 미친짓이야!
  • 스카라드 2018/12/13 08:52 # 답글

    옐친이 1990년이 되기 전에 신속히 죽었다면 구 소련이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절반이라도 있었겠지요. 루스키의 모택동 => 옐친이 자유 서방을 위하여 열일을 하는군요.
  • GRU 2018/12/12 22:34 #

    물론 만약이라는 것은 없겠지만, 옐친이 있더라도 제발 저 주변에 멀쩡한 인재풀이 있었어야 하는데, 뭐.. 까마귀 있는곳엔 까마귀들만 있겠죠. 아, 까마귀들에게 모욕이겠군요.
  • RuBisCO 2018/12/09 11:04 # 답글

    사실 러시아 뿐만 아니라 이 이야기는 중국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차이점이라면 중국은 일단 혼자서 깽판쳐도 어느정도 감당이 될 정도로 체력이 빵빵하다는게 차이점이죠.
  • CIWS 2018/12/10 16:03 # 삭제

    .


    그건 아닌게 중국 국영기업들이 ( 우리나라로 치면 공기업들임 ) 갚아야하는 부채총액이 17조달러로

    이는 중국경제규모보다 더많은 상태라고 합니다

    ( 러시아는 외채 기업 민간 국가부채 다 포함해도 GDP의 90% 초중반대임 )

    거기에다 몇조달러 규모의 그림자 금융이 중국의 기업 재정을 망가뜨리고 있고

    부동산 거품은 언제 터질지 모른다고 합니다

    즉 중국도 러시아 걱정할 처지는 아니라는거죠


    .
  • RuBisCO 2018/12/10 16:17 #

    그래도 어떻게든 견딜 수 있는건 전체주의국가 종특인 인민쥐어짜기[...]가 있으니까요.
  • CIWS 2018/12/11 14:41 # 삭제

    .


    근데 그것도 이제 한계가 왔단 분석이 커지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위안화 환율도 흔들렸고 아시아 최대 증시 자리도 일본에게 내주었을 정도죠



    .
  • ㅇㅇ 2018/12/11 10:22 # 삭제 답글

    저러다 홍차원샷하는거 아니런지...
  • GRU 2018/12/12 22:35 #

    사실 너무 많이 마셔셔 내성이 생긴걸지도(!)

    원자력 딸기맨
  • 제트 리 2018/12/13 11:10 # 답글

    이게 러시아의 한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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