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짱크고개쏀대잠헬기(c) 뱅기,콩군관련





Mi-26NEF-M.


Ka-28가 가지고 있던 한계점을 느끼고, 새롭고 큰 녀석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이 녀석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 체급에서 나오는 체공시간, (무려 10시간을 날아다닐수 있습니다.) + 더 좋은 소노부이와 대잠용 장비를 '많이' 장착할수 있었습니다. 즉, 초대형헬기로써 소련군의 영해 내 대잠능력을 늘리려고 했던 것이지요.


Mi-26는 육지만 있으면 (물론 이걸 배에다가 실는다는건 미친짓이겠지만.)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할수 있었기 떄문에, 원해에서의 작전수행은 의문이지만, 소련이 커버할 - 특히 북극해 부분에서는 - 매우 위협적인 대잠전력이 될수 있었을 겁니다.


옙. 소련은 대잠헬기를 Mi-26 계열형에 맡겨보려고 했습니다...만!


이 녀석의 시제기가 나온게 1990년이였고, 정확히 1년 뒤에 그 요구할 군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


이후에 아에로플로트가 인수해, 90년대 초에 약간 개조해서 민간용으로 쓰다가 버려졌습니다.

도입 되었다면 정말 볼만했을건데, 아깝군요 ㅋㅋㅋㅋㅋ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8/12/14 08:19 # 답글

    과연 크고 아름다운 마더 로시아의 기상!
  • GRU 2018/12/21 03:24 #

    크다!
  • 까마귀옹 2018/12/14 12:27 # 답글

    미 해군에서도 CH-53을 운용하긴 하지만 대잠전력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저놈을 운용할 '배'가 정말 마땅치 않군요. 전투함은 당연히 무리이고 키예프급이나 쿠츠네초프에 싣는다고 해도 미친 소리란 말이 나올 짓이니.
  • GRU 2018/12/21 03:24 #

    미친놈들; 소리 딱 듣기좋죠.
  • 자유로운 2018/12/14 17:41 # 답글

    크기 하나만으로도 대단하군요.
  • GRU 2018/12/21 03:24 #

    빆-빠
  • 냥이 2018/12/14 21:40 # 답글

    대잠 초계 헬기라니...만약 나왔다면 해안선 따라서 날아다니다 의심되는 곳에 찍어보고 다녔겠군요.
  • GRU 2018/12/21 03:25 #

    안나오면 니가 우짤낀데에에 하고 우월한 항속거리로..
  • 예르마크 2018/12/15 15:19 # 답글

    우주정거장, ICBM, 원자력추진잠수함, 극초음속미사일.... 이런 거 우린 꿈도 못꿉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 나라는 자국산 초코파이, 도시락면... 그런 거 꿈도 못꿉니다....
  • 거북이 2018/12/17 13:14 # 삭제

    뭐 요즘은 그래도 러시아인들은 더쉬락을 그렇게 즐겨드십니까? 하고 물어보면 먹을 게 없는 동무인가? 하는 눈초리로 쳐다보긴 한다더군요.

    여전히 인민의 전반적인 삶은 소련시절보다 아래지만....
  • 거북이 2018/12/17 13:18 # 삭제 답글

    뭐 개인적으로는 안 만드는 편이 나았을 거라고 봅니다.
    러시아의 광대한 해안선을 헬기로 담당하자면 곳곳에 기지를 만들든가 아니면 핼기 운용이 가능한 수상함을 많이 뽑아서 돌리는 수밖에 없을텐데 전자는 기지운영비랑 인력의 문제가, 후자는 배 위에 올리기에는 저게 너무 크다는 문제가 있지요.

    북극권이라면 문제는 더하죠. 헬리패드는 악천후에 멈추거나 햇볕 아래서도 차가운 공기덕에 얼어붙을 것이요 가장 훌륭한 가용전력인 쇄빙선 위에 올리기에는 너무 크니까요.

    그냥 고정익 초계기를 더 많이 뽑는 게 효율성 갑이었을 듯
  • GRU 2018/12/21 03:25 #

    뭐, 소련이라면 당시 군 인프라는 북극 비행장까지 운용하고 있었으니 그런 이유로 못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근데 함정에 얹어놓을 대잠헬기는 아니라서 그 부분떄문에 약간 무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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