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72 기반 실험전차 GMT-69021

T-72 기반 유압변속기 및 전기유압식 자동-통제변속기어 + 토션바 및 파워팩 정착 실험전차. GMT라는 의미는 아마 '유압변속장치'를 뜻하는 약자

후진 속도 빨라진 (아마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전진후진 비슷한 속도 내는거) 거랑, 기동성 향-상등 다양한 장점이 있고. 피봇-턴도 가능합니다!

900마력 파워팩 기반 엔진 V-60N(생판 처음 보는 코드명인데..)을 장착한 놈입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T-14같이 X자형 엔진은 아니지만, V형엔진+파워팩이라는 설계.

동일한 레오파드1의 GMT인 4HP-250의 성능과 비슷하지만, 더 경량화 된 녀석이라고 언급하는것 보아, 이녀석들도 좋은걸 만들긴 했는데, 장착하기에는 소련군에 배치되고 있는 압도적인 단순무식 떼치리들의 장착된 구식 변속기를 대체하기에는 부담이 컷나 봅니다 -_-.

엔진설계도 그렇고 70년대 기준(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1975) 으로는 900마력 유사 서방적 T-72(7륜으로 거대화된 떼치리!)는 심상치 앟았을 것이지만. 기술적 토대만 쌓아두고 사라진 전차입니다. ;ㅅ;

덧글

[KittyHawk]

72 계열로 저리하는 동안 64기반은 기존의 신뢰성 문제 해결이 여전히 주였겠지요?

[GRU]

옙. 물론 80년대(...) 가서는 대충 잡힌듯 하지만 80년대부터는 사실상 떼육사 계열은 뒤로 물러나야 했습니다. 실제로 T-80UD로 생산 대체하려고 했었구요. (+ 90년대엔 477같은 신형전차로 대체)

[빵구똥꾸]

꼭 좋은거 만들어놓고 재놓기만 하는 윗분들...

[KittyHawk]

64, 72, 80이 함께 존재하던 당대 소련군의 상황만 봐도...

[GRU]

고게.. 음, 일단 신형전차에 넣을거라.. (반-려)

[자유로운]

역시나 너무 많이 찍으면 저런게 문제군요.

[GRU]

개량할게 수천가지!

[거북이]

아무리 냉전시대에는 별의별 명목으로 국방예산이 풍족하다 못해 풀장에 담으면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곤 해도 요즘도 수십-수백대 정도 돌리는 전차 개량소리 나오면 예산 계좌가 터져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마당에 저 시대에 수천대, 그것도 옛날의 티거나 저 때의 때팔공처럼 하나하나가 소방수처럼 여겨진 하이급 스팩도 아니고 전장의 군마 정도로 생각했던 전차들을 최신형 시스템으로 개량하자면 여러 소리 나왔겠죠.

[GRU]

심지어 신형전차도 뽑아야 하는데, 신형전차에 넣을 기술을 구형에 넣는다는게 저 양반들 생각엔 뭔가 수지가 안맞음 ㅇㅇ 인게 주였을 겁니다.

80년대 나온 녀석들도 대부분 그렇구요 -_-. 187이나 186같은 사례보면 딱 나옵니다.

[리버]

소련은 뭔가 전차 개발사를 보면 서방 뺨치는 기술은 오래전에 만들어놓고 다 빡구먹이는 경우가 많은거 같네요ㅋㅋㅋㅋ 그때 경제력이 지금보다 안좋았던것도 아닌데....
근데 저 유기압 현가장치 자동변속기 파워팩 떼치리는 언제 개발했던 물건인가요? 전에 포스팅 하셨던 파워팩 떼팔공B랑 비슷한 시기에 진행됐던 프로젝트인가요,

[GRU]

서방을 따라가긴 하는데, 고걸 도입하는걸 대부분 구상중인 신형전차에 넣기로 계획해놓곤, 그 신형전차를 개발하는게 빵꾸가 나면 !?$@# 하면서 기술 도입이 뒤로 미뤄지는게 가장 문제죠.

떼팔공b보다는 약간 이전의 개발안입니다.

[ㅇㅇ]

이글을보고 생각나는건데 나무위키 에서 보면 T-72전차를 무슨 T-64 기반의 전차라고는 할수는 없다, T-64와는 별계인 라고 할수 있는 전차라는 듯이 적어 놨더군요....
(아니...T-64 자체에 오비젝트 167부품을 넣은게 T-72인데 도데체 이게 어떻게 T-64 기반이 아니게 되는건지 원....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