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곡틴 신년인사, 터지던 댓글창들의 일부 그외 잡설



'보바(블라디미르) 아자씨, 너님이 바로 보지경련 그자체에요. 그래 크림 고마워요, 시리아에서 잘 지랄했어요. 근데 나머지는 그냥 보지경련급이에요. 씨발 내부정책을 우쨰 하는겁니까.'


오늘의 러시아 욕설


* 보지경련(пиздабол, 순화하자면 '개지랄꾼,' 진짜 원어의 뜻은 '보지(슬라브어에서 여성 음부에 대한 욕설 = 아랫입으로 이야기 한다 = 구라로 점철되었다. 라는 것으로 입아프게 떠드는 놈이라는 뜻의 허풍쟁이(балабол)의 상위호환. 저는 그냥 보지경련이라고 번역합니다.)


'니새끼 76%의 지지율 오데갔노? 엉?? 느그님의 좋아요 오데갔냐고? 아이고 부가가치세, 세금, 연금수령연령 팍팍 올려줘서 너무 감삼다 받고 우린 고냥 뒤지삘랍니다.'


'와 좆들어간 보지처럼 개좆됬구만, 인민의 소리를 좀 들으시오!'


'제발 2019년이 이 미친새끼의 마지막 통치날이 되길 간절히 비옵니다.'




'저건 인간이라곤 도저히 볼수가 없다. 인간쓰레기, 인간의 형태조차도 취한게 아니다. 껍데기만 있는, 보톡스 괴물, 사탄 그 자체다.'


'나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 드디어 인민이 적어도 인터넷에서라도 깨어나고 있다는 증거가 이렇게 있잖는가! 그대 인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인민이 곧 나라다! 저 빌어먹을 '새해의 마법'이라고 말하는 저 '지배자'와 그놈의 팀이 아니라!' 


'카자흐스탄에서 살고 있는데,  러시아가 내 소련을 말아먹었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뭐, 러시아 그 자체가 당시 해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맞아요.)




'부가가치세 20% 상승이다 만세 신난다아아!"


'제발 보바야, 좀 꺼져주렴, 우린 너같은거 필요없어.'


'ㅂㅗ지경련'


'어때 친구들아, 부가가치세 올랐지? 일반세금도 올랐지? 실제소득은 떨어졌지? 연금수령연령은 올랐지? 1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어. 길은 여전히 험난해, 의료도, 소득도, 그저 세금이나 연료값만 올랐지. 그리고 대통령도 똑같지.. 새해에도 모두 '살아남길' 빌께!'





'니 같은 씨발 개새끼가 만든 보건복지에 내 어머니가 죽었다. 니 무덤에 오줌이나 싸주마.'


'스탈린, 뇌제 이후에 최악의 정권이라고 할수 있다. 20년동안의 사회의 퇴화와 사법의 붕괴, 근로의 근로환경의 불가능함, 국가자원의 착복, 인민을 털끝까지 착취한 것에 저엉마로 감사한다. 푸, 제발 꺼져!'


'지지율이 -68%'


'제발 자리에서 물러나요 살인마 대통령아'


'네 상판떼기를 보는게 이걸로 마지막이길..'


'좆빨이 전쟁범죄자'



저번에는 내용 대충보고 요약했었지만, 워우.. 그야말로 인민으 붕노..

극렬 곡틴수호파는 '우크라이나 댓글알바' 나 '리버럴' (정작 실제 유사 리버럴은 곡틴쪽인데;) 공작이다라고 꺡꺡대더군요.

아깝게도 푸틴 딸내미 죽이네 살리네는 못찾았네요 -ㄷ-. 아깝다! (??)

칭찬하는게 거의 안보입니다. 보인다 해도 알바라면서 욕으로 점철된 답변이 수두룩했었죠. 볼만했습니다 레알 ㅋㅋㅋㅋ

에코오브모스크바에까지 이 소식 나왔자나요~  ㅋㅅㅋ

덧글

  • 2019/01/03 09:0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1/04 02: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nolifer 2019/01/03 09:55 # 답글

    좋은 러시아욕 하나 더 배워가네요 ㅋㅋㅋ
  • GRU 2019/01/04 02:23 #

    ㅎㅎ.. 이런거 가르치면 안되는뎅
  • 나인테일 2019/01/03 12:12 # 답글

    어느 동네나 정치 댓글은ㅋㅋㅋㅋ
  • GRU 2019/01/04 02:23 #

    압도적인 저주-
  • SUPERSONIC 2019/01/03 12:35 # 답글

    곡틴:홍차 타기도 귀찮다 그냥 총알 한방씩 맞자
  • GRU 2019/01/04 02:23 #

    민중 : 니가 맞아야 될꺼 같은데!? (아우성)
  • 유월비상 2019/01/03 14:43 # 답글

    표현이 살기돋네요.
  • GRU 2019/01/04 02:24 #

    고래서 푸틴이 행사할때마다 보이는 시민들을 연기배우(??!)로 세워놓는걸지도..

  • 빵구똥꾸 2019/01/03 14:43 # 삭제 답글

    로스그바르디아가 어디부터 손봐야할지 당황스러울듯하군요 ㅋㅋㅋ
  • GRU 2019/01/04 02:24 #

    깔깔깔
  • 2019/01/03 14:4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1/04 02:2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9/01/04 02:5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9/01/04 02:5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9/01/04 03:0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자유로운 2019/01/03 17:03 # 답글

    저 양반들 화끈하군요.
  • GRU 2019/01/04 02:25 #

    저거의 10%만 행동으로 옮겼어도 이미 혁명일듯 ㅋㅋㅋㅋ
  • Kamchatka 2019/01/03 19:21 # 삭제 답글

    근데 푸틴이 물러난다 쳐도 러시아에 희망은 더 이상 없을 거 같은데...

    (초이 양반이 무덤에서 통곡하고 있을 듯)
  • GRU 2019/01/04 02:37 #

    러시아에 희망이 없는건 죽은 최씨가 무덤에서 울던 말던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이건 살아 있는 '친구'들 문제죠. 다른 독립국가와도 비교해도 우수한 국가내 자원, 인적자원, 고치기만 하면 되는 인프라.. 모든것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지도자(푸틴이 강력한 지도자? 허허! 결국 뒷바라지의 입김이나 쎄게 받는 사람이 뭐요?!) 시스템이 갖춰주지 않는다고 저렇게 막장이 된 것, 그건 국민이라는 것이 지도자에게만 매달리고 있고, 그 지도자를 두렵다고 쫓아내지도 못한다는 건, 그야말로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요. 그런 사람들에게 여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4월만 기다리다가 죽겠어요.

    +

    뭐, 그러고 보니 최씨는 정치랑은 관계 없는 양반이라지만, DDT 쉐브추크가 말했듯 여러 가수들이 옐친시절떄 딸랑이짓(선거할때 옐친관련 콘서트열고 그랬어요. 96년이죠.) 하는거 보면 최씨도 참가했을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당시 팍팍 한데 노래부르면 큰 돈주고 인기주는데(물론 뒤에는 엄청 욕먹겠지만.) 힘든 상황에 누가 안하겠어요 ~_~

    그런걸 하지 않도록 죽은게 오히려 '명예'를 드높인 것일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해요. -ㅂ-

    1996년 그 콘서트 참가인원에 가장 유명한 영혼 판 친구는 : 부투소프(나우)랑 킨체프(알리사), 마카레비치(마쉬나 브레메니), 수카쵸프, 그레벤쉬코프(아크바리움)이 있었죠. 하아...
  • Kamchatka 2019/01/04 14:48 # 삭제

    주인장님 말마따나 초이 형님은 별 상관이 없겠군요. 자기 혼자 변화가 필요하다고 외치면 뭐하나요 다들 노래만 좋다하지 그 정신을 계승하려고는 하지 않으니...

    그건 그렇고 부투소프와 마카레비치, 그레벤시코프 모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인데 악마에게 영혼을 ㅠㅠ 다행히 고르쇽 이름은 안 보이는 듯하네요 ㅎㅎ

    셰프추크 하니까 생각나는데, 초이와 셰프추크 사이가 별로 안 좋았다는 풍문이 있던데(누그마로프는 부정했지만) 그거에 대해 혹시 아는 게 있으신지요?
  • sKENDaeL 2019/01/04 20:44 #

    초이의 지인이던 라시드 누그마로프가 초이 사후에 한 인터뷰에 중에 이런 내용이 있네요
    (97번 참고 바람, https://blog.naver.com/nopassing1/221016041619)
  • Pechal 2019/01/03 20:42 # 삭제 답글

    주인장님 정말 죄송합니다만 러시아 영화 자막을 전문적으로 모아 두는 사이트가 있나요?
    영화 '레토(2018)' 자막을 만드는 중인데 러시아어든 영어든 일단 자막 파일이 필요한데 아무리 뒤져도 보이지가 않네요 ㅠㅠ
  • GRU 2019/01/04 02:38 #

    러시아 영화 자막은 구하기 힘들걸요? 전문적으로 모아두는 사이트는 없습니다. 손수 만드는 장인들에게서 겨우시 얻어내 작업하기도 하죠.. 아님 듣고 만들던가요(...)
  • Pechal 2019/01/04 15:10 # 삭제

    PIZ-DEC. 그렇게 러시아어를 쓰는 사람이 많은데 왜 자막에 관심이 없는 건지...

    DVD에 영어(가능하면 한국어도...) 자막을 실어주기만을 바래야 할 것 같군요
  • sKENDaeL 2019/01/03 23:14 # 답글

    근데 인터넷을 많이 쓰는 것은 주로 20대 청년이라서 이란 반응이 두드러지는 거 아닐까요?
    만약 위 댓글이 대표적 의견이라면 반-푸틴 시위가 일어나야 될 것 같은 데...
  • 빵구똥꾸 2019/01/03 23:17 # 삭제

    일어나긴 하는데 OMON한테 무자비하게 진압되죠
  • GRU 2019/01/04 02:38 #

    일어나면 두들겨패고 잡아가고 총으로 쏴 지기삐니;
  • Kamchatka 2019/01/04 15:12 # 삭제

    누가 (전직) 공산주의 국가 아니랄까봐 민중 때려잡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놈들이군요.
  • sKENDaeL 2019/01/05 00:10 #

    러시아는 정말로 답이 없습니까?
    투표를 해서 바꾸려 해도 결과는 정해져 있고, 빡처셔 시위를 할려고 하면 총쏘고..
    차라리 중국이 살기엔 좋겠네요. 중국인들은 자신이 자유롭지 않다는 걸 지각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 거북이 2019/01/04 20:50 # 삭제

    Kamchatka// 스탈린 이후로 소련정부나 군부는 자국 인민을 때려잡는 짓은 안 했습니다. 가령 1991년 쿠데타 당시 사망자는 터널 사건으로 알려진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3명 뿐이었죠. 쿠데타 실패 후 고르바초프를 비롯한 지도부는 조의 성명도 발표했죠.

    인민 때려잡는 걸 참 잘한 새끼들은 그 때 같이 조의를 표했던 옐친 패당입니다. 소위 민주주의자를 자처하던 옐친이 저지른 1993년 헌정위기 당시 사망자는 추산측에 따라 187명에서 1500여명에 이릅니다.
  • GRU 2019/01/04 20:55 #

    민족주의 발흥으로 인한 소요사태에는 꽤 많이 죽을정도로 강압적으로 나섰지만, 맘약한(?) 고르바초프 시절이라 실제로 스탈린급(...) 압박을 주지 않았습니다.

    스탈린 레벨까지 갔다면 확실하게 공산당은 통제권은 바로 잡았겠지만, 아마 80년대에 수십만명은 죽었을 거에요. 해외에서 욕도 엄청 얻어먹고요 -ㅂ-ㅋ

    물론 민족주의 들먹이면서 정작 민주주의는 개도 안주고 국민이 뒤지던 말던 내팽겨침 + 반대파 피바다(대다수의 소련 독립국) VS 스탈린 스타일 공평한 피바다라는 암울한 비교가 나오죠.
  • CIWS 2019/01/04 15:35 # 삭제 답글

    .


    최근 님이 푸틴이 옐친의 후계자가 맞다는 답변을 보고 적습니다

    제가 적으건 정치적인 의미의 후계자가 아니라 경제적인 의미 였습니다

    그리고 옐친시절 루블화 떡락에 비하면 2015년과 2018년 중반의 루블화 하락은

    하락도 아닌게 옐친정권이 한참이던 1994년 달러당 5~6루블 하던 환율이 달러당 2000루블

    그리고 1995년 달러당 4천루블로 환율 추가 떡락 그리고 1996년에 6천루블을 돌파하자

    답이 없다는걸 옐친정권 애들도 알았는지

    리디노미네이션 즉 화폐 액면가 단위 조정후 새로운 화폐 발행을 하는데

    구 루블과 신 루블은 아래와 같은 비율로 전환됩니다

    구루블화 1000 루블 대 신루블화 1루블 ... 즉 천루블이 1루블이 된거죠

    거기에다 1995년 까지 러시아 연평균 인플레이션이 300~500% 이던걸 감안하면

    푸틴정권의 경제지표는 그나마 아주많이 나아진 겁니다...

    ( 더구더나 최근 양적완화덕에 형성된 250조달러에 달하는 전세계 부채발 경제위기 리스크 즉

    < 참고로 작년 전세계 GDP는 70조달러대 였음 >

    자국 GDP의 3배에 달하는 부채 때문각국의 중앙은행이 골아파 하고 있는 반면에

    러시아는 외채를 중복 계산해도 GDP 대비 150%도 안됩니다... )

    물론 푸틴정권의 유일한 성과가 옐친시절 그 북두의권에서 벗어났다는것이지

    미래까지 밝다는건 아닙니다

    다들 죽어야 연금을 수령하니 다들 은퇴후엔 다차별장에서 자급자족이라도 해야죠...

    러시아에선 은퇴후 강제로 " 나는 자연인 이다 " 를 찍습니다 !
    .



  • CIWS 2019/01/04 15:43 # 삭제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151445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175

    참고로 위의 기사들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양적완화로 즉 빚으로 경제부양해서

    250조달러에 빚폭탄이 생겨서 이에 대한 리스크를 우려하는 기사이고

    http://overseas.mofa.go.kr/ru-ko/brd/m_7335/view.do?seq=1346738&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


    이건 저번에 올린 주한 러시아 대사관 자료인데 다운받아서 보면

    러시아 외채가 4671억달러로 몇년전 6천억달러에 달하던 외채가 대폭 감소한것으로 나오는데

    ( 대러제재로 인한 의문의 1승 )

    러시아 은행들이 외국에서 빌린돈으로 장사하는거 까지 감안하지 않고 중복계산해도

    GDP 대비 150%도 안됩니다

    ( 참고로 러시아 은행산업 자산규모는 GDP 규모와 비슷함 )





    ㅡ 물론 이래도 죽어야 연금수령하는 현실은 그대로 지만요 ...




    .
  • GRU 2019/01/04 21:30 #

    언제나 말했지만, 푸틴의 저 건전한(?) 자랑할수 있는 건, 박살낸 사회복지망과 국민 대다수를 쥐어짜놓으면서 구축한 것이라는게 문젭니다.

    그게 우리같은 나라에서야 조금이라도 살만하니까 '나쁜놈들!' 이라고 말겠지만, 얘내는 진짜 죽을지경이라서 답이 읎는거죠. 뭐, 국가 부채가 줄어들어도 나쁜건 없겠지만, 이 놈들은 현대 국가의 주요 역할중 하나인 국가복지사업 증진으로 국민의 삶의 증진에는 전혀 신경 안쓰는것 (대통령명으로 연금연령을 올린다 - 이유 : 일단 연금개혁을 하면 금융에 좋다 - 그래 다 좋은데 러시아 국민은 당신네들이 올린 연령까지 보건문제로 그때까지 사는 사람이 매우 적다. - ?!? 몰라 임마! - ?!#?$) 이 가장 큰 문젭니다.

    그리고, 경제분야에도, - 요즘 나오는 경제회의에서는 사실 제재보다는 그냥 내부문제가 가장 크다고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AlexGabuev/status/1070974260947095553?ref_src=twsrc%5Etfw) 말이 자유경제지, 정부의 과도한 통합기업화와 경,검찰의 돈내놔 압박, 거기다가 경제활동도 전혀 자유롭지도 않죠.

    여기까지만 들어보면 중국이랑 동일한데 중국과도 또 다르게 확실한 방향과 지휘부의 행동력과 비전도 존재하지 않는 것과 인재를 전혀 써먹질 못하는, 인력운용능력 또한 큰 문제죠. 이러한 문제덕에 푸틴 3기가 막 시작한 2013년에는 제재, 천연자원 가격이 그대로였는데, 성장은 거의 멈춘 상태였고, 이후 2014년 천연자원 가격폭락과 이후 제재가 덤으로 러시아 경제를 떡으로 만들었다는것이 중론이지요 -ㅂ-.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할 행정부는 재정에만 신경쓰지, 실제 문제 해결에는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 정부라는 것입니다 -ㅅ-.(물론 해결한다면 자기 권력 다 깎아먹는다는 것도 한몫하죠. 이런 기형적 통제가 결국에는 자기 세력 불린다고 하는 짓이니까요.)

    고러니 저런 욕과 저주를 담아 맘껏양껏 욕하고, 레닌같은 양반이 실제 등장하면 뒤집어 엎으려고 아우성을 치고 있나보죠. 뭐, 저는 언제나 '국민은 자기에 걸맞는 정부를 가진다' 라는 말을 하고 싶지만, 너무 불쌍해서 그 말은 잘 안합니다 ㅋㅋ

    뭐, 푸틴이 당연히 행정능력이 아무런 밑천없는 옐친보다야 낫겠다곤 할수 있습니다, 이제는 옐친보다 못하다는 소리(!)도 나옵니다. 옐친은 적어도 1999년에 물러나겠다는 말이라도 했고, 그걸 지키기라도 했죠. 뭐, 푸틴을 내세웠기에 도긴개긴이라고도 하겠지만요.
  • ㅇㅇ 2019/01/04 15:49 # 삭제 답글

    과격 우익세력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가는군요. 그나저나 그 특급 위험인물 스트렐코프는 조용히 지내나 보죠?
  • GRU 2019/01/04 20:59 #

    뭐, 쿠릴 관련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긴 하지만, 큰 움직임은 보이고 있진 않습니다.
  • 거북이 2019/01/04 20:56 # 삭제 답글

    '제발 2019년이 이 미친새끼의 마지막 통치날이 되길 간절히 비옵니다.'
    -> 저도 그러기를 바라고 애초에 대선 당시 정권교체가 되길 바랐지만 갑자기 러시아 인민들이 다 같이 정신차리고 어게인 '91. 08을 찍기 전까지는 요원한 일이죠. 93년의 경험도 있고 말입니다. 이번엔 누가 중심이 될 수 있을까요? 그루지닌? 다시 주가노프? 야블린스키? 개인적으로 나발니는 맘에 안 들고(선거 불참 운동으로 야권 표 깎아 먹은 걸로 저한테 찍혔습니다.) 지리놉스키는 좀 뒈지라죠.

    스탈린, 뇌제 이후에 최악의 정권이라고 할수 있다. 20년동안의 사회의 퇴화와 사법의 붕괴, 근로의 근로환경의 불가능함, 국가자원의 착복, 인민을 털끝까지 착취한 것에 저엉마로 감사한다. 푸, 제발 꺼져!
    -> 푸틴의 스탈린 미화 국정교육에 스탈린주의의 부활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반스탈린주의자가 남아있긴 하군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흐루쇼프 동지 당신은 옳아!

    어때 친구들아, 부가가치세 올랐지? 일반세금도 올랐지? 실제소득은 떨어졌지? 연금수령연령은 올랐지? 1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어. 길은 여전히 험난해, 의료도, 소득도, 그저 세금이나 연료값만 올랐지. 그리고 대통령도 똑같지.. 새해에도 모두 '살아남길' 빌께
    -> 남한 사는 저도 살아남을 게 걱정입니다. 이놈의 세계경제불황. 자본주의는 뒈졌어. 근데 아직 다들 물고 빨기 바쁘지.

    카자흐스탄에서 살고 있는데, 러시아가 내 소련을 말아먹었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 내 말이요 씨발.
  • GRU 2019/01/04 21:05 #

    주가노프는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져서 안될 것 같고, 나발니나 그루지닌으로 나서겠죵.

    러시아가 소련을 말아먹었다는건 맞습니다. 혼자서 모스크바에서 북치고 장구치다가 망한건 인정해야죠 ㅋㅅㅋ
  • ㅇㅇ 2019/01/05 15:49 # 삭제 답글

    러시아 경제가 안 좋은 것은 맞지만 망했다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닙니다.
    좀 들여다 볼까요?
  • ㅇㅇ 2019/01/05 15:54 # 삭제 답글

    실제 소득이 떨어졌다는?
    러시아 실질 임금은 2018년에 5% 정도 상승했습니다.
    자료 링크
    https://tradingeconomics.com/russia/wage-growth
  • ㅇㅇ 2019/01/05 16:05 # 삭제 답글

    러시아 2018년 예산에 대해서
    2018년 러시아가 예산 짤 때 유가(우랄유)42달러로 보고 짜습니다(우랄유는 브렌트유보다 2달러 정도 낮고 서부 텍사스유보다 5달러 정도 높습니다)

    2018년 브렌트유 평균 유가가 68정도 였습니다.

    2018년 러시아 예산은 수백억 달러 흑자였습니다. 2019년에 사용되겠죠.
  • ㅋㅋ 2019/01/08 01:57 # 삭제

    전부 다 좆틴 올리가르히 실로비키들 뱃속으로 들어가는데 무슨 소용인지ㅎㅎ 한국에서도 낙수효과 ㅈ도 없다고 그러는데 저긴 낙수효과는 당연히 없고 위에서 밑을 후루룩 빨아먹는데ㅋ 무역수지니 외환보유고니 암만 많아봐야 사실상 다 좆틴과 올리가르히들 사재에 불과할 뿐
  • ㅇㅇ 2019/01/05 16:10 # 삭제 답글

    러시아 부채
    2014년에 러시아 대외 부채는 7000억 달러가 넘었습니다. 지금은 4600억 달러 정도 입니다.
    외환 보유고
    2014년에 러시아 외환 보유고는 4800억 정도 였는데 대외부채 갚는데 사용해서 3500억 달러 정도로 줄었다가 지금은 4600억 달러로 다시 늘었습니다.
  • ㅇㅇ 2019/01/05 16:17 # 삭제 답글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역수지 중요하게 보니 무역수지에 대해서
    러시아 무역수지 2018년 10월 190억 달러 였고 같은 달 우리나라 무역 수지는 64억 달러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