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사진.
인력을 최대한 줄이고(사실상 무인이라고도 할수 있는 수준.), CNC와 중앙컴퓨터, 로봇 통제등을 통한 자동공정생산을 꾀한 1988년 소련 공정개선안중 하나인 GPK(가변(플랙서블)생산체제 - 러시아어로는 гибкие производственные комплексы).
특이하게도, 기존의 GPK(소련에서는 70년대부터 시작) 이런 더 '자동'화된 발전된 공정은 소련이 개발하긴 했는데, 공정을 유치시킨건 유고슬라비아(...) 였습니다. 왠지는 모르겠습니다 -ㄷ- 사회주의 형-제여?
목적만 들어도, 이게 1980년대에 시도 되었다는게 괴이하지만. 당연하게도, '기술적으로 성공적이긴 하지만, 너무 높은 요구때문에 완전히 구현되진 못해씀'이라고 언급되었습니다.
특히 저~기 오퍼레이터가 쓰고 있는 컴퓨터가 소련제 컴퓨터인 SM-2M을 사용했으나, 고걸로는 역부족인 통제능력을 갖추고 있었죠 -_-. 그게 가장 문제였다고 합니다 -ㅅ-. 통제한계로 자동화공정를 대형화 할수 없으면, 안되죵ㅋ
고래서 2000년대 들어서야 부품들을 바꾸고 현대화를 해서 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ㄷ-.
그래도 이러한 기술제안과 제한적 구현가능을 한것을 보면, 참 요놈들도 대단하다는 말이 나오는군요 -ㄷ-.
- 소련은 7080년대부터 자동화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만!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덧글
키베르 꼬무니즘을 꿈꾸었으나 고스플란 놈들이 너무 보수적이라서(라기보다는 컴퓨터/ai 기반 계획경제 하면 지들은 손가락 빨아야하니까로 귀결되는.... 멍청이들.) 빠꾸를 먹은
사실 구소련이 저렇게 높은 산업력 ( 현 러시아에 비하면... )을 갖춘 국가 였던건
그 특유의 환율제도 덕분이었죠
구소련은 GDP 같은 경제통계를 작성할때 기준 환율을 공정환율를 기준으로 삼아 작성했는데
이 공정환율이 경제원칙 같은건 다 팔아치운게
걍 나라에서 정한 환율로 구소련말 공정환율은 달러당 0.6루블 였습니다
근데 무역에선 상업환율 이라는 기준체계를 만들어서 이 상업환율을 기반으로 무역거래를 하게 했고
( 상업환율은 달러당 1루블대 )
또 외국여행 갈땐 여행자 환율을 적용해서 환전 시켰는데
이 여행자 환율은 시장가치를 적용해서 ( 걍 오늘날 변동환율제 처럼 )
환전함...
( 그래서 구소련말 여행자환율은 달러당 30루블대를 찍음 )
그래서
공정환율과 여행자 환율의 괴리가 구소련말엔 존나 심해져서
결국 옐친이 이 여러가지 환율제도를 일원화 했는데 문제는
그덕에 달러당 0.6루블 하던 공정환율이
( 경제통계를 작성할땐 이 환율을 사용하므로 )
달러당 6천루블로 화폐가치가 그냥 골로 가버림 ( ... )
근거자료 ㅡ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52232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425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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