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의 위기(게임)에서 할수 있는 짓들 그외 잡설

예전에 저는 고르비 시뮬레이션이라고 올렸던 크렘린의 위기를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노잼시뮬이라고 생각하고, 생각만 박아두다가 세벳돈 주다 남은 5000원 주고 샀습니다.

근데.. 시발; 이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웃긴 시뮬레이션이 될줄은..

물론 하드 모드로 처음 시도하니, 85년에 정권잡고 85년에 축출되는 개떡을 쳤고;

중하 난이도로(더 낮은 난이도는 1q84) 하니 나아지더군요. 그래도 생각 안하고 하다간 순식간에 망하덥디다.

이후는 게임을 진행중 발생한 꿀잼 이벤트들입니다.


이란 회교혁명에 적극 개입해서 사회주의 공화국 구성에 성공하고.

피꺼솟한 미국의 페르시아 만을 통한 개입시도를 피그스 만 MK2로 만들어 버리면(군사력 소모)

이란의 정치는 안정되고, 이란-이라크 관계를 돈둑하게 만들어 전쟁 자체를 안나게 해버리는 세계평화 기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골때리는 점은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존경하는 총서기 동지, 오늘은 전세계와 소련에게 있어서 정말 길이 남을 날입니다! 우리의 우주 계획들이 드디어 결실을 나타내었고, 그 결실은 인류가 우주 진출에 진일보를 이룩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몆 시간전, 소련 달 유인탐사팀이 월면에 착륙했고, '즈베즈다-1' 거주 스테이션을 건설했습니다. 이를 위해, 7개의 거주 모듈을 보내야 했으며, 장비들과 함께 소련 로버 'I.I 코롤료프'가 필요 했었습니다. 탐사팀은 5명으로 이뤄졌으며, 우주 밖으로 나간 최초의 인간인 레오노프 동지가 탐사팀을 이끌고 있었으며, 그는 인사를 보내며, 또다른 승리에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유리 가가린과 세르게이 코룔로프는 우리를 자랑스러워 할 겁니다! 현재 탐사팀은 2년동안 달에 머물 것이며, 다음은 다른 팀으로 대체가 될 것이고, 즈베즈다-1 개수 및 현대화가 이뤄져. 더욱 많은 우주비행사들이 이곳에 살수 있게 될겁니다. 이러한 대도약에 대해,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인민복지와 경제 좀 포기하고(...) 달에 기지 세우면, 그야말로 해외정치론 폭발적입니다.



전 세계에 알리면 미정부는 미국 언론에게 개털리고 과학력 무시받고 개쪽 다팔립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우리 쪽으로 다 몰려서 영향력 부리기도 쉬워지고 이리저리 인센티브도 들어오기도 해서 올ㅋ 스럽죠.


안알려도 되는데, 그러면 과학 포인트를 대량으로 주면서, 다른 기술을 한번에 연구할수 있게 됩니다. 저거 가지고 막 감시기술 올리면, 낮아진 복지에 뺴액 거리는 인민들도 제압(?)가능 하지요.


이거 이후에 화성에 보내버리면 그냥 미국이 내부로 무너지는것도 획책할수 있습니다. (...) 미국이 완전하게 우주경쟁에 졌다! 라며 전세계, 특히 서방권엔 충격 그 자체라 내외적으로 국가신뢰도가 팍팍 떨어져주거든요.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서, 충분한 여유 예산이 있을때, 계획하는 것이 상책. 혹은 저 처럼 좀 무리해서 하셔도 ㅋㅋㅋㅋ


90년대 초반에 뜨는 이벤트, 북한이 개인숭배와 완전한 사회주의권의 일탈적 행동에 소련이 (바르샤바 조약기구 유지, 강대국이라는 하) 본격적인 압력(전방위 제재, 군사적, 경협취소등)을 가해 북한에 변화를 줄수 있습니다.

이거 하니까 김일성이 소식듣고 심장발작으로 죽고,(!) 김정일이 영구집권 포기하고 10년 집권 후 평화적 사회주의 정권이양이라는 미친 결과가 나왔습니다.

넵. 개혁 사회주의 정권화 되어서 핵도 포기하면서 이상한 역사가 되어버렸습니다. =ㅅ=;; 클린턴이 못한걸 이 세계 소련은 하네요 ㅋㅋㅋ

물론 정치적 영향력이 부족하다면 그냥 내버려둘수 밖에 읎을 때도 있습니다. 언제나 영향력은 중요합니다.



1989년 파나마 침공에, 군사력이 멀쩡한 소련이 개입해서 피그스만 mk3 만들어주기. 쿠바에서 공수해온 GRU 특전대와 해군보뱅으로 지원하고, 무기원조도 해줘서 그야말로 상륙부터 박살이 난겁니다. 파나마군에게 포로교환이나 당하는 처절한 굴욕을 당해버리고, 하는 것이라곤 '저X끼 마약파는 정권이나 원조한다!' 라고 악을 지를뿐..

충격적인건 이 원조에 노리에가가 좋아 죽으면서 친소 사회주의 정권으로 변경됩니다. 파나마 운하는 공산권의 손에!

요거 하면 그야말로 미국이 대노해서 막 데프콘 1 급으로 떨어지던데, 그때는 약간 자세(데당트!)를 낮추면 됩니다. 그래도 주권침해하는 침공은 안되지~!(나는 함) 하고 유엔에서 홀롤로 홀롤로 하는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칠레의 피노체트가 휘청할때, 이때도 개입이 가능한데, (물론 개입 안해도 무너질때가 이쓰요.) 개입 하면, 아옌데가 당했던걸 반대로 처형 당하고, 칠레 사회주의 정권이 귀환합니다.

CIA는 뭐하고 있냐구요? 제가 KGB 예산을 조금 올려대서, 포섭된 미국내 에 끄나풀이 많이 있었습니다 -ㅅ-ㅋ 80년대에 이벤트가 뜨는데, 알드리치 이 친구 좋더군요. 우리 내부 내통자들도 밝혀주고. 90년대까지는 쓰다가 들켜서 소련에 귀순하는 이벤트도 뜨더군요. 영향력 없으면 그냥 잡히던 말던(...)도 가능합니다. -ㅅ-;

미국도 이런 전복을 기도해서, 국가에 지원을 하는 둥의, (역 마셜플랜;) 개발을 해주어야 하며, 군사적 원조로 내부 반발을 잠재워야 합니다. 이게 높아지면, 쿠데타던 시민혁명이던 뭔가 일어나서 사회주의 정권이 무너져버리죠.


1989년 철수로 끝난 아프가니스탄 전쟁? 누구 소설쓰나? 1992년에 성공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은 안정화 되었다!


- 이 게임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뭐, 당연하게도 89년 철수 이후 소련 내 이슬람주의가 발흥하게 된것도 있긴 하죠 ㅋㅋㅋ 붕괴 이후에도 극심한 혼란을 초래했구요. 이벤트로도 구성되서 날마다 테러가 일어나서 소련 안정도가 팍팍 떨어집니다. 전혀 안좋아요.

- 이기면 우째되냐구요? 더이상 군사력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경제에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건.


국제 이슬람주의가 사회주의에 패배했다는 충격에, 중동은 그야말로 역풍이 불어 (이하 아랍의 봄이라고 하더군여 ㅋㅋㅋㅋ) 이슬람 왕권 국가들은 붕괴되고, 아랍 사회주의 정권들이 대거 들어서게 됩니다.

파키스탄과 쿠웨이트만이 외로히 지키고 있는데, 이마저도 쿠웨이트는 중립을 지키게 됩니다..만 이라크가 침공해서 왕조를 축출하더군요(...)

이라크 쿠웨이트 침공 - 걸프전은 이벤트 루트긴 한데, 소련이 존나 쎼면 UN에서 뭐라하고 미국은 손도 못댑니다(...)




1993년 6월에 보낸 인류의 첫 화성탐사.

미르 우주정거장에서 우주선을 조립하여 보내는 소련의 위엄을 보여주고, 성공적으로 착-륙하고, 암스트롱을 쩌리로 만들 최후으 일격! (엄청난 비용과 연구점수가 필요)

이거 맞고 2년 이후에, 미국은 NATO 나갔습니다(...)


'귀하의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행동에 우리는 사회주의에서 공산주의로 나아갈 첫 발걸음을 뗄수 있었습니다. 재화 - 화폐 체제(즉 물건을 사기 위해 지폐를 사용하는)는 부분적으로 취소되었고, 다양한 분야의 생산이 자동화 되었으며, 인간 본래의 노동의 형태의 종말을 낳았습니다. 또한 경제 부분에서 5개년 물가 상승 대신 ,감소가 공인 되었으며, 이로 공산주의 경제의 창시가 더욱 가까워 질 것이라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또한 우리 인민들은 냉장고 속의 먹을것과 아파트의 부족으로부터 견고히 보호받게 되었습니다. 즉,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냉장고 하나 쯤은 가지고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동화에 투자하고, 3가지(당,군부,KGB) 도전을 이겨내면 소련은 누구도 넘볼수 없는 자동화-정보화 혁명을 이룩해, 그야말로 저기에 나오듯 공산주의 경제 구현에 다다르게 됩니다. (굿엔딩중 하나)


95년에 되면 바르샤바 조약기구 있고, 소련 구성국 유지하면, 95년에도 우리는 건재하지만, NATO는 아직 존재하고, 냉전은 지속된다는 걸로 노멀하게 끝납니다.


그외에도 다른 엔딩들이 있긴 합니다. 자유주의 러시아와 CIS(...) 로 끝날수도 있고,(리버럴로 플레이라면.) 주권국가연합, 다른 형태의 바르샤바조약기구 등등. 무궁무진하지요.


숨겨진 엔딩이라면 핵전쟁 엔딩(...)과 전세계 공산화 엔딩인데. 전세계 공산화 엔딩은 95년 이후로만 가능하빈다. 이걸 어떻게 95년 이내에 해;



'전세계 소비에트 공화국(연방)


전 세계가 하나의 소비에트 공화국 연방으로 통합된 오늘은 가장 위대한 날로 남을 것입니다! (2013년 11월 - 심심해서 10월 혁명 맞춰보려고 한거 ㅋㅋ)


우라! 우라!! 우라!!!'



(이건 위대한 업적이지만, 시나리오는 95년에 끝난 상태입니다. 조금더 빨리 해보세요!)


가능은 하지만, 노가다의 산물입니다. 이건;



하여튼간 5000원 치고ㅡㄴ 엄청난 컨텐츠의 혜자 게임입니다. 91년에 나온 게임 리메이크긴 하지만, 새벽에 이거하다가 동트면서 마지막 엔딩 보고 뽕차더군요 ㅋㅋㅋㅋ



물론 실제로 일어났다간 ;



엽기적인 점 - 자동화 테크 잘 올리다 보면, 이후 컴퓨터 공학에 투자할 일이 생기는데, 소련이 인터넷을 개발하는 루트도 존재합니다. 이거 개발 성공하면, 정말 웃긴 상황이 연출되는데, '기술의 진보로 모두가 소련에서 나온 인터넷을 통해 세계와 연결수 있으나, 이러한 기술의 도입에 대해 서방권은 '철의 장막을 펼쳐' 방해하고 있다.' 라고 나옵니다.


즉 소련이 개발한 인터넷을 서방권은 죽어도 도입하지 않으려고 하는거죠. -ㅅ-;; 그것도 서기장의 선택으로 내부 선동해서 불안감 조성할수 있습니다. 그것도 서방권을 균열시켜..



캐나다부터 그리스까지 공산화에 성공할수 있지요.


국기 바뀐거 보세요.


그야말로 공-포입니다.


번외편, 저쪽세상 동아시아는 어떻게 됬나?



한반도 - 노태우 정권과 김정일 정권, 소련의 주재하  고려연방으로 통합(상호간의 정부 인정하 통일)

일본 - 2011년, 소련의 최후통첩 거부, 2012년 소련군 침공, 덴노 사회주의 인간 선언 후 퇴임, 일본 사회민주공화국 수립.

중국 - 대만과 통합 후 바르샤바 조약기구 참여.


- 의외로 개발자들이 95년(혹은 그전에 엔딩) 이후 플레이에 대해 아이디어를 짜냈던게, '만약 미국이 고립상황, 중국이 1980년대 이후로 소련과 화친 하지 않았을시 미국, 영국, 그외 다수 국가(프랑스, 방글라데시, 필리핀 그외 다수, NATO 붕괴 상황시에 대처 안할시 다른 국가도 참여)와 신 조약기구를 형성함' 이라는 개념이 잡혀있더군요. 그래서 놀랬습니다. 계속 이벤트나 상황 짜면 레알 훌륭한 작품 될것 같은데 'ㅅ'.


근데 중궈의 취약한 자본주의 부분을 공략하니, 저는 중국 내 원로와 짜고 쳐서 현 중국 정권을 무너트리고, 친소 중국정권이 들어서서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조약을 무너트릴수 있었습니다.



- 추천합니다. 물론 시뮬겜 좋아하는 분들에게 말이죠. 이건 호불호 갈리는 장르니까 ㅋㅋ


덧글

  • DD 2019/02/27 14:48 # 삭제 답글

    슈퍼파워2 랑 비슷해보이네요 재미있어 보입니다.

  • GRU 2019/02/27 14:55 #

    불친절한 인터페이스 빼고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계속 이벤트등이나 DLC등으로 컨텐츠 추가하면 더욱 좋을텐데.. 오랫만에 몆시간 잡아먹는 게임을 몰입해서 하는건 오랫만이라서 ㅋㅋ
  • bernstein 2019/02/27 14:57 # 삭제 답글

    황혼의 투쟁이랑 비슷하네요. 재미있을거 같은데 바빠서 못하겠지만...ㅜㅜ
  • GRU 2019/02/27 14:58 #

    옙. 생각보다 시간을 잡아먹더군요.
  • CIWS 2019/02/27 16:32 # 삭제 답글

    .


    이런겜들 볼때마다 드는 생각

    제발 슈퍼파워3 좀 나와라 ! ㅠㅠ

    ( 기존 슈파 시리즈는 넘 저사양이라 컴이 인식을 안함 ㅠㅠ )



    .
  • GRU 2019/02/27 18:53 #

    슈파3 없으니까.. 그냥 푹 쉬세요.
  • 무지개빛 미카 2019/02/27 18:03 # 답글

    과연!!! 커멘드 엔 퀀커 적색경보 2 유리의 복수 소련군 앤딩은 사실이었어!!!

    대우주시대를 열어버린 로마노프 서기장과 그걸 가능케 한 거대한 삽질, 달기지를 만든 유리!

    사실 이게 다 현실이었던 거시다!!
  • GRU 2019/02/27 18:52 #

    ㅋㅋㅋㅋㅋㅋㅋㅋ
  • 거북이 2019/02/27 18:04 # 삭제 답글

    저는 오가스로 키베르꼬무니즘을 이룬 다음 우주정복과 군사 및 경제적 우위를 확보하고 나토도 무너뜨리고 전세계 공산화 한 다음에 남아있는 미국에 여론공작 좀 하다가 대선 이벤트 뜨길래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은 지 맘대로 정하게 해주자(론폴이랑 트럼프가 붙음)해서 불개입 선택했더니 론폴 당선된 다음에 쿠데타가 일어났는지 미국이 해체되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의외로 인도가 갑자기 제3의 길을 선택하고 고립노선으로 감으로써 공산화된 세계에 유일한 자본주의국가가 되어버린 ㅋㅋㅋㅋㅋ
  • 거북이 2019/02/27 18:07 # 삭제

    아 저는 고르비를 지도자로 하고 중도파랑 개혁파 정권을 만든 다음에 스탈린주의자들은 옐친이랑 같이 (정치적으로)숙청해버렸습니다. 뭐 살려는 드릴게. 소비에트여 영원하라.

    아무래도 옐친 영입 이벤트를 죽어라고 반대한 다음에 어떻게든 들어오는(대신 영향력은 깎여있음) 옐친을 정치력 소모해서 짜져있게 만들기 하면 이후에 왠만큼 삽질하지 않는 이상 소련 해체 이벤트는 막아지더군요. 하지만 옐친을 영입하는 순간 무조건 벨로볘자가 뜸 ㅋㅋㅋ 역적쉐끼
  • GRU 2019/02/27 18:52 #

    저는 프랑스랑 친하게 지내다가 프랑스가 갑자기 통수를 치더군요 -ㅅ-;
  • sKENDaeL 2019/02/27 18:50 # 답글

    충격 그 자체....
    저도 예전에 소련이 냉전에서 승리하고 미국이 50개의 나라로 분열되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스팀에 올라와 있나요?
  • GRU 2019/02/27 18:52 #


  • 로그온티어 2019/02/27 19:02 # 답글

    시뮬겜을 넘어서 분기 서사가 거의 아트수준인데요;;
  • GRU 2019/02/27 19:26 #

    생각보다 더 서사가 흥미진진해서 놀래씀다;

    대체역사물로도 재미나게 즐길수 이쓰요.
  • 존다리안 2019/02/27 19:40 # 답글

    근데요 저거 미국판이나 중국판을 만들면 어떨까요?
  • GRU 2019/02/27 19:44 #

    백악관의 위기, 베이징으 위기

    중국은 천안문 밀어버리기, 대만문제, 중월전쟁 등등.. 다양한 사례가 있으니 재미있을 것이고

    백악관의 위기라.. 50년부터 시작해서 90년까지 한다면 딱 좋을듯 하긴 하네요 ㅋㅋ
  • 자유로운 2019/02/27 20:07 # 답글

    그래픽과 별개로 막 나가는 전개가 멋지군요.
  • KittyHawk 2019/02/27 21:11 # 답글

    흠... 미소 모두 냉전 때 유인 달 기지 계획을 포기한 원인 중 1개가 대량으로 필요해질 물의 조달 문제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저 부분을 어떻게 해결했을까 싶어지네요. 게임 제작됐을 시기 기준으론 달에서 얼려 있는 상태의 물의 존재가 확인되지도 않았을텐데...
  • 거북이 2019/02/28 03:18 # 삭제

    나온 지 2년도 채 안 된 게임입니다. 달에 물이 있다는 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시절이죠.
    저 가상역사로 치면 만약 아폴로-소유즈 도킹 이후에 우주경쟁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지 않고 미소가 계속해서 경쟁적 달 탐사를 했다면 물은 어렵지 않게 찾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빵구똥꾸 2019/02/28 20:34 # 삭제 답글

    소련이 패배에 다가서는 전환점들을 싹 다 뒤집으면 이렇게 되는군요 ㅋㅋㅋ 그나저나 소련은 미국의 스타워즈 계획에 밀린게 그렇게나 한맺혔나봐요
  • 소비에트키로프 2019/03/24 15:35 # 삭제 답글

    하와와 크렘린의 위기 넘나 어려운 거시야요......항상 쿠데타로 끝나는 거시야요.....이렇게 된 것 공략글을 쓰시는 거시야요!

    P.S. 오스탈기라고 동제작사의 동유럽 배경 게임도 있습니다.
  • Lmao 2019/04/19 12:43 # 삭제 답글

    1991년 모드로 고르바초프, 옐친 제거하고 정권잡긴 했는데 나와바리를 제대로 간수하기 힘들더군요. AI가 현실고증 한건가 싶기도 ㅋㅋ
  • 남극의 트로츠키 2019/06/03 00:01 # 삭제 답글

    오일쇼크 이후 소련 경제 유지하기가 넘 어렵네요 ㅠ ㅠ 경제 관해서 팁 좀 주실 수 있나요?
  • GRU 2019/06/08 11:36 #

    갱제는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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