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90의 이름에 대한 일화 기갑,땅개관련



개선된 T-72B 계획이라고 부르던 이하 Object 188, 이 녀석은 89년에 등장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소련의 최신 기술을 조금씩 받아들인 (누나급(?) Object 187 프로젝트는 많이 받아들인 것) 형태의 개량형이였습죠.


그나저나, 이 녀석의 이름은 처음엔 T-90가 아니였습니다.


원래는 T-88이라고 불렸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T-90은 바로 Object 187이였지요 -ㅅ-.


그러나, 소련이 해체된 이후 T-88가 옐친의 대통령명으로 인해 T-90가 되게 된 것이지요. 실제 T-90였던 187은 선택되지 않아 그냥 이름없는 시제품들로 끝나게 되버렸구요.


비극적 가족사(?)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거의 쌍둥이의 가정이 무너지자, 한 명만 살아남을수 있는 상태에서, 누나가 죽길 결정하고 동생에게 자신의 자리를 넘겨준다라.. 무슨놈의 스토리가 이런답니까 -ㅅ-ㅋ



+ 번외편 이놈들 보다 더 비극적인 놈은





86년 사진이 전부인 T-72A 개선 프로젝트인 Object 186


솔직히 말해, 이 녀석도 매우 흥미로운 개량 점들이 보이는데, (용접압연강포탑이 187, 478BK 등등과 같은 놈들관 완전 다름 오히려 중궈 98이나 미국 에무왕 초기 스따일, 헉 k1?)

요놈은 이 짤이랑 뒤에서 매연(특이하게, 기존의 소련전차의 옆부분 매연 배출에서 후방으로 매연 배출) 나오는 사진이 있는데, 그게 진짜 전붑니다.


졸라 이놈이 더 궁금해지는데. 자세한 정보가 안나오니 원 -ㄷ-;


덧글

  • 빵구똥꾸 2019/03/02 16:15 # 삭제 답글

    불쌍한 동생은 양아버지가 돈이 없어서 제대로 입혀주지도 못한 상태로 부잣집 아들내미한테 줘터지는 신세가 되었군요.
  • 자유로운 2019/03/02 18:18 # 답글

    진짜 이것 저것 하긴 많이 했군요. 그리고 남은 하나의 전차는 훗날 (이하략)
  • 무지개빛 미카 2019/03/02 19:34 # 답글

    모든 건 다 그 꼴프전의 이라크 사담 후쉐인 아찌의 이라쿠 공화국 수비대인지 뭔지 하는 T-72 주력부대 탓입니다. 그렇습니다.(왜곡 하지마!)
  • sKENDaeL 2019/03/02 21:03 # 답글

    t-88이라.. k-1의 전 이름인 88전차가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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