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얼마나 있었나 - 1979 쏘련,루시 음악


'모두에게 추억은 비춰지는 잔상마저도 아름다워..'



1979년 혜성같이 등장한 소프트-록그룹(?)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한국의 모 그룹이 아닙니다. 우연이지요.)이 내놓은 곡중 하나입니다. 틀딱을 넘어섰다구요? 아서요. 최고의 곡에는 나이가 읎습니다.

모든 7080 러시아인들에게 소련, 어린시절 추억과 밤을 그리게 하는 마법과도 같은 곡입니다 -ㅅ-.

밤에 들을때마다, 저녁 추억에 젖어 애수에 찬 눈빛을 하게 마련입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돌아오지 못할 추억을 흔적으로만 되살려 생각하게 하는..

왠지 요즘 유행(?) 하는 일본 시티팝이니 뭐니 하는 것과 비슷하기도 하고.. 찐득한 블루스- 맛이 진국입니다.

소련 맛 추억 블루스 맛좀 보시죠 -ㅅ-ㅋ

강철으 메딸 쾅쾅펑펑 거리는 곡만 듣다가 이젠 좀 소프트하게 갑니다 ㅋㅋㅋㅋ

Сколько было звёзд, упавших с небосклона
별들이 얼마나 있었나, 천공선에서 떨어졌던 별들이,
Сколько было слёз, и сколько было стонов
눈물을 얼마나 흘렸고, 얼마나 많은 한숨을 쉬었을까..
Пламенный полёт звезды, сверкающей в дали
별들의 빛나는 비행, 반짝거리며 저멀리 사라져가
И остывающей в пыли.
먼지로써만 흔적을 남기네,

Не спеши мой друг считать себя счастливцем,
내 친구여, 행복하려고 서두르려 하지마.
Оглянись, а вдруг, кругом чужие лица,
주변을 둘러봐, 갑작스레 낮선 얼굴들이 나타나지.
Но не торопи тоску, теперь тебя никто не спросит:
하지만 슬픔에 잠기지 말자, 지금 누구도 너에게 묻지 않아
Кого любил, и скольких бросил.
누굴 사랑했고, 누굴 버렸는지..

В свой самый лучший день,
네 생에 최고의 날엔
В свой самый лучший час
네 생에 최고의 순간엔
Пускай любой из нас,
우리 중 누구라도,
Друзей ушедших тени
그림자 저편으로 사라진 친구들이 있어도..
Из темноты зовут
어둠 속에서 친구들이 부르니
И пусть в разгар веселья
즐거운 순간 계속 만끽하자
Не сводят с них счастливых глаз
친구들에게선 내 눈읏음 사라지지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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