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발 일이나 해!'
마그니트는 1985년에 모스크바에서 결성된 심포닉- 빠와 - 메탈 그룹입니다.. 뭔가 어색하긴 하지만, 소련 심포닉-파워메탈 그룹이라고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독일의 유명 파워메탈인 헬로윈이랑 거의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습니다. ㅋㅋㅋ
주요 리프는 클래식에서 따온 것이 많았고, (바흐, 프로코피예프 등등..) 자기네들도 숨기지 않고 연주해댄 친구들이지요.
당시 1985년 결성된 소련 메탈그룹이라면 아리야가 있었는데, 아리야는 롱런하고, 마그니트는 안타깝게도 오래 살진 못했죠 -ㅅ-ㅋ
데뷔엘범 마그니트 이후 이름을 알리게 된 엘범이 두개인데, '록을 들어라!'(1987), 록을 들어라! 의 완전판인 '형사'(1987)가 있었는데, 형사는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구하기 힘든 놈입니다.. 그치만 처음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곡들이 많아서요 ㅇㅇ.
잊혀진 보물상자를 발견했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언젠간 소개해줄 날이 오겠지요.
하여튼간, 얘내들이 첫번쨰 대-히트를 친 엘범이자 히트때문에 그룹이 성공의 여파로 인해 붕괴된(...) 요상한 결말을 갖고 왔는데, 그 붕괴를 갖고오게 한 엘범이 '진노의 날'(1988)입니다.거기에 수록된 첫번째 곡인 '알하라!'는 지금도 들어도 맛깔나는 파워-메딸곡중 하나이자, 당시도 어울리고 지금도 어울리는 사회비판 곡이지요.
가사 자체는 제국 말기의 네임드 시인 알렉산드르 블로크의 시에서 기반한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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