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Я - спутник одиночества
나 - 고독을 따르는 동반자요И Полночь - Мой друг...
심야라는 녀석은 - 나의 친구라오..
기강 거의 다잡았으니 기강잡기기간 종료는 요곡으로..
2절 가사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밤에 들으면 좋을(이어폰 끼시고 듣는걸 추천합니다. 하드락이니까!) 갬성하드락입니다. 89년도 (첫 연주는 88년도부터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라이브 공연 기록이 남아이쓰요.)에 나온 것이라 그른지 키보드의 몽환적인 연주 속에 강렬한 부분과 부드러운 부분이 잘 섞인 곡입니다. 90년대 곡의 느낌도 나죠.
이 곡이 참 마음에 들었던 이유가 새벽 업무하러 갈때나 돌아올때 이 노래 들은 적이 있은 적이 있었는데, 처음엔 가사가 들리진 않아도 갬성에 취해있다가 가사 뜻을 이해하니 더 쩌는 곡이군! 하고 번역해야된다! 싶어 건드린 곡입니다.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간다.. 라는 것을 모티브로, 시간 속에 알아 볼수 없을 정도로 변해가는 사람들.. 시간의 흐름 속 거대한 화강암이 무너진 모습과 아우성 치는 군중(돌멩이로 은유)그 속에서 비애를 찾고, 자신은 고독함 속에서 그 고독을 받아들여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고독한 자의 서사시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인간이란 은제나 고독함 속에 살아가는 법..
시적 표현도 어렵고(?) 심지어 이거 가사집 없는 노래라 청해로 대충 해석한겁니다. 이전 껏보단 좀 더 쉽고 경험도 많이 했다고 각오하고 때려박았는데 이번에 것은 좀 더 정확할 겁니다 -ㅅ-..
그래도 갬성.. 밤에 듣고 눈물을 질질 흘리던(...?) 그 갬성만큼은 이전에 들었던 최씨의 고요한 밤의 전율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음악 취향이 있어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낄진 모르겠군요.
하여튼간 소유즈의 2집(이거내고 해-체, 조루즈;)의 띵곡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래를 소개할수 있어 기쁩니다. 심지어 소유즈라는 그룹도 그렇거니와 러시아 놈들도 모르는 곡이에요. 마이너하다면 마이너한 곡입니다..
가사집도 읍어서 제가 직접 감청부대마냥 무한 반복으로 청해를 해서 내놓은 가사집 기반인겁니다. 혹시라도 제 채널 듣는 러시아 친구들중에 가사 부분이 수정되어야 한다고(밑에 러시아어로 요청글도 달았습니다..) 답글이 달아지면 확인 후 조치가 될겁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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