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푸호프 피아노 라이브 공연(1985) 수록곡, 원래는 1984년 출판된 알파 2집(베가라고도 불림)에 수록됨.
"..정처없이 흐르는 인생, 그대여 강물에 비추인 당신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저에게 있어선 이글루스 시절 구작결계(?)라고 할 수 있는 - 알파.. 진짜 오랫만에 번역한 알파 곡입니다. 구소련 미소년 사리체프 횽아의 즥이주는 미성과 그당시 쏘련 청(소)년들을 울리는 갬성을 갖춘 완전체.. 그 중에서 유명한 거울빛가람(안띄워도 맛있는 말이 되지요.) 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둠컴컴한 인생길을 걸어가는 그대여, 강물 속에 비추인 그대모습을 보라.. 그러면 어려운 앞을 향해 갈수 있지 않을까..? 라는 모티브입니다. 강물을 거울로 묘사하고, 그 강물에 비추인 미래를 향해.. 가는 곡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하지만 노래 분위기나 가사, 그리고 목소리는 8090년대 애니 엔딩곡 수준입니다. 그리고 원곡도 그렇지만, 이 제가 가져온 1985년 피아노 라이브는.. 정말 좋죠 -ㅅ-. 끝장납니다.
주인공 일행이 구슬프게 강변에 앉아 애수에 찬 눈빛으로 강물을 바라보고, 그 강물에 비추인 주인공 모습 나타나면서 제작진 크레딧 올라가는거.. 딱 머릿속에 좌악 나옵니다.
하여튼간, 분위기와 목소리, 그리고 연주(사리체프는 키보드 연주자였습니다. 훌륭한 키보드 연주자는 여윽시 피아노도 전-문가)로 먹고사는 알-빠갑.. 나무랄데 없는 라이브 연주곡.. 말 할거 더 있씀까? 사리쳬프의 미성에 잠겨드십셔..
썸네일보고 욕하면 3대가 탈모입니다. 얼마나 예쁩니까. 모로하 인생살이랑 어울리기도 하구요.. 어휴, 제작진놈들. 저래 귀여운 애를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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